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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술정보

남극기지에 겨울이 오고 있다

전문가 제언: 이번 주 남극에서, 극야(polar night)의 접근에 따라 햇빛(일광)이 침침하게 된다. 날씨가 꽤 순간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극야는 고위도 지역이나 극점 지역에서 겨울철에 오랫동안 해가 뜨지 않고 밤만 계속되는 현상으로 북반구와 남반구에서 번갈아 일어난다.

남극 대륙의 대서양 쪽에 있는 큰 만입부인 웨델 해(Weddell Sea)에서 오는 저기압이 남극에서 많이 발생한다. 이 저기압은 최대 55노트의 높은 풍속에 많은 눈 더미를 가져온다고 기상학자 Elena Stautzebach씨는 말한다. 그녀는 독일의 연구기지인 Neumayer-Station III에서 겨울을 나는 신참 과학자로 작은 팀에 소속된다. 여기 팀원들은 화창한 날씨와 -10C°정도의 온도의 사이에서 기간을 지냈다. 그러나 어둠은 5월 28일에 시작하여 56일이 지속된다.

가장 가까운 연구기지에서 450km 거리에 위치한 과학기지는 자랑스러운 기상학적 역사를 가지고 있다. 과학자들은 30년 이상 3시간마다 과학 측정과 관찰을 실시했다. 대부분의 측정은 프로그램 일정에 따라 실행된다. 시각적 관찰, 큰 소리, 기상 조건, 대기압, 이슬점 온도, 바람의 속도와 방향, 그리고 가시성 등에 대하여 한사람보다 여러 사람에 의해 관찰되고 측정되어 데이터가 축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