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발과 해빙으로 북극의 강수 증가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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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말에는 북극지방의 강수현상이 현저히 증가될 것이라는 수치모델의 결과가 나왔다. 즉 저위도 지방의 수증기가 극지방으로 이동되고 극지역의 지표가 온난해짐에 따라 증발된 수분량이 증가하여 강수 효과가 크게 높아지기 때문이다. 저위도로부터 이동되는 수분의 양이 증가함에 따라 발생되는 강수증가는 늦가을이나 초겨울에 발생할 확률이 높고 극지방의 증발량의 증가에 따른 강수 증가는 북반구 여름철에 발생한다.
지표의 증발량이 증가하는 것은 여름철 빙하의 축소현상으로 북극지방의 수분 순환의 진폭이 크게 높아지기 때문이다. 지구환경을 예측하는 컴퓨터 State-of-Art-simulation-Model의 결과에 따르면 지구온난화에 의한 북극지방의 기온상승과 해빙의 녹음으로 인한 해수면의 상승은 잘 나타나고 있다. 모델의 결과는 기온이 1℃ 상승하면 북극지방의 강수는 4.5% 증가한다. 이러한 결과는 기온이 1℃ 상승에 1.6~1.7% 강수가 증가하는 지구규모의 경우와 크게 차이가 난다.
북극의 강수 증가는 계절적 변동이 크다.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강수가 증가함은 하천의 유출과 빙하지역의 적설을 녹인 물이 바다로 흘러들어 염분의 농도를 낮추고 이러한 맑은 물은 결국 대서양으로 합류되어 결국 대서양의 자오면류 순환(Atlantic Meridional Circulation)의 변화를 일으키게 된다.
- 저자
- R. Bintanja, F. M. Selten
- 자료유형
- 연구단신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환경·건설
- 연도
- 2014
- 권(호)
- 509()
- 잡지명
- Nature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환경·건설
- 페이지
- 479~482
- 분석자
- 오*남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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