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식자의 역할, 생각과 다르다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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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여름 현재 미국 국립 대양 및 대기 관리국의 생태학자로 있는 Kristin Marshall은 와이오밍의 옐로스톤 국립공원에서 많은 관람객들이 “이제 늑대들이 돌아와서 훨씬 사정이 좋아졌다.”는데 말문을 막혔다. 북아메리카의 늑대에서 아프리카의 사자까지 그리고 오스트레일리아의 딩고까지 최상위 포식자들은 다른 동물들의 개체수와 행태를 엄격히 통제하여 식물에 이르는 전체 먹이사슬을 결정한다고 생각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 이 이론에 의문이 제기된다. 최상위 포식자에 대한 환상이 그 상대적 중요성에서가 아니라 크고 위험하며 취약한 것에 대한 사회적 관심에서 나왔다는 주장이다.
생태학 초기에는 식물이 생태계를 지배한다고 생각했다. 이들의 광합성이 그 지역에 에너지를 제공하고 어떤 생물이 거기서 살 수 있나 결정한다는 이론이었다. 그 때는 상향식 조절이 유행이었다. 하향식 영양계단 캐스케이드는 1963년에야 나왔다. 워싱턴 대학의 생태학자 Robert Paine이 그의 해안가 연구 현장에서 포식자들을 배제한 것이다. 그는 바위에서 육식동물인 불가사리를 떼어내어 버렸다. 불가사리가 없으니 조개가 그 자리를 덮었고 바닷말을 자리 잡지 못하게 해버렸다. 새로운 생태계가 생겨난 것이다. 이를 포함한 몇 건의 수계 연구 뒤 하향식 영양계단 캐스케이드는 오직 강, 호수와 바다에서만 생긴다는 것이 일반적 지식이 되었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Donald Strong은 1992년 “영양계단 캐스케이드는 모두 수계에서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답변하려는 듯 생태학자들은 육지에서 비슷한 포식자 이야기를 찾기 시작했다. 2000년 영양계단 캐스케이드에 대한 41개의 육지 연구를 조사한 결과가 나왔다. 이들 연구는 모두 조류, 도마뱀, 거미와 개미 등의 작은 포식자들이 사는 작은 장소에서 행한 것이었다.
- 저자
- Emma Marris
- 자료유형
- 연구단신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환경·건설
- 연도
- 2014
- 권(호)
- 507()
- 잡지명
- Nature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환경·건설
- 페이지
- 158~160
- 분석자
- 김*설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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