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 중 에어로졸 이차입자의 생성과 성장, 그리고 계측기술의 현황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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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기 중의 에어로졸 입자는 점 및 면오염원에서 배출된 후에도 대기의 물리화학적 변환과정에서 가스상 물질이 입자상 물질로 변환되는데 이러한 이차입자에는 질산염, 황산염, 암모늄염 및 이차유기탄소 대부분이 생성된다. 이차입자의 생성과 성장인자로서 태양광, 온도, 기압 등 기상요소와 휘발성 유기화합물, NOx 등 전구물질, 그리고 부유 에어로졸의 농도가 관여하고 있다.
○ 우리나라에서도 국립환경과학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의 연구에 따르면 광화학 반응에 따라 포화증기압이 낮은 가스상 물질이 생성되고 기존 에어로졸의 표면농도가 낮을 때 핵생성에 의해 새로운 이차입자가 생성되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 최근 서울의 대기에서 스모그, 황사, 에어로졸에 의한 3km에 불과한 시정악화로 190㎍/㎥ 이상의 희뿌연 대기현상이 자주 발생하고 있어서 오염원에 배출되는 에어로졸 외에 대기 중 광화학 반응 등에 의한 이차입자의 생성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특히 같은 양의 가스상 물질이 이차입자로 변환되어도 변환과정에 따라 시정변화의 정도가 달라지는데 가스상 물질이 기존 에어로졸의 표면에 응축하여 수백 나노미터 크기로 에어로졸이 성장하면 시정악화에 기여하나 가스상 물질이 핵생성으로 수 나노~수십 나노 크기의 입자 수 농도를 증가시키면 시정 장애가 발생하지 않을 수도 있다.
○ 실제 이차입자의 생성은 저온, 저압의 대류권 중간층에서 태양광, 우주선 등의 영향을 받고 있어 이를 관측 및 실험실에서 재현이 용이하지 않은데 최근 정밀 계측기의 발달에 따라 유사한 환경에서의 이차입자 거동을 밝힐 수 있게 되고 있다.
○ 더욱이 우리나라에도 디젤자동차가 최근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어서 광화학반응성이 높은 디젤 배기가스의 에어로졸 배출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 이차입자에 대한 체계적 연구로 배출원 관리에 효율성을 증대시키는 대책 수립이 시급한 실정이다.
- 저자
- Toshiyuki FUJIMOTO, Takafumi SETO, Takashi OGI, Kikuo OKUYAMA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환경·건설
- 연도
- 2014
- 권(호)
- 29(1)
- 잡지명
- エアロゾル硏究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환경·건설
- 페이지
- 6~17
- 분석자
- 차*기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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