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록소 형광을 이용한 탄소 매핑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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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이 잎에 쏟아지면 엽록소의 촉매작용으로 대기 중 이산화탄소(CO2)를 흡수하여 설탕 분자가 고정된다고 초등학교 때 배운다. 하지만 잎은 받은 햇빛의 1%를 약한 형광으로 다시 방출한다. 식물 생리학자들은 수십 년 간 엽록소 형광에 대해 알고 있었다. 하지만 지구 대기를 통해 이 약한 우주로부터의 신호를 매핑(mapping) 할 수 있는 능력에 도달한 것은 겨우 수년 전이다.
이제 과학자들은 금년 7월 1일에 발사되는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Orbiting Carbon Observatory-2(OCO-2)를 이용하여 엽록소 형광을 명확히 볼 수 있으며 그것으로 전 세계의 초목이 어떻게 CO2를 흡수하는가를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형광 매핑은 5년 전 바다에 추락한 탄소 모니터링 위성을 교체하는 이 4억 6800만 달러짜리 OCO-2의 원래 목적의 일부가 아니었다. 하지만 이 위성의 여러 연구팀은 이제 형광 매핑이 이 위성의 존재 이유라고 말한다. 이 위성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과학자들은 형광 매핑이 이 위성이 할 가장 혁신적이고 새로운 관측기술이라고 평가한다.
- 저자
- Eric Hand
- 자료유형
- 연구단신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환경·건설
- 연도
- 2014
- 권(호)
- 344()
- 잡지명
- SCIENCE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환경·건설
- 페이지
- 1211~1212
- 분석자
- 박*철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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