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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술정보

요르단의 줄기세포 법, 중동 국가들의 지침을 제시하다

전문가 제언: 요르단은 2014년 1월 배아에서 채취한 인간 줄기세포를 사용한 연구와 치료를 규제하는 법률을 제정하였는데, 이는 아랍과 이슬람 지역의 최초의 법률이다. University of Jordan의 세포치료센터가 이 법안을 최초로 추진하였고, 후에 초안도 작성하였다. 요르단이 외국 환자들을 끌어들이는 의료 허브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줄기세포 연구는 요르단의 뜨거운 논쟁거리이다. 이제 요르단이 중동에서 임상시험으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하는 규제를 하는 나라에 속하게 되면서 이 지역 다른 나라들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새 법에 의하면 사기업들이 인간 배아줄기(Embryonic Stem: ES) 세포를 연구나 치료에 사용하는 것이 금지된다. 그러한 행위는 정부기관이나 공공 기금이 지원되는 요르단 내 대학교에서만 가능한데, 이는 이러한 기관들이 사기업들보다 투명하고, 보건부와 특별 위원회의 감시 하에 연구나 치료 행위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법은 줄기세포와 난자를 기증하고 그 대가를 받는 것을 금할 뿐만 아니라, 조작된 세포를 인간 생식을 위해서 사용하지 못하도록 명문화 하고 있다. 현재 요르단 내에서는 인간 ES 세포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이 법은 일종의 사전 예방 조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