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날갯짓 도움으로 하늘 날기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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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 지어 장거리를 이동하는 철새가 V자 형태로 나르는 것은 상호 간의 공기 역학적 작용을 이용하여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것이 정설로 되어 있다. 철새뿐만 아니라 민간과 군용 항공에서도 대열을 갖춘 비행으로 연료를 절약한다는 보고가 있다. 예컨대 뒤따르는 전투기가 앞선 전투기의 항적(wake) 속에 날개 팁(tip)이 잠기도록 함으로써 18%까지 연료 소비를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다수의 전투기가 의도한 대열을 갖추기 위해서 각각의 전투기는 각자에게 정해진 상호 위치만 따르면 된다. 그러나 날기 위하여 날갯짓을 해야 하는 새들은 상호 위치뿐만 아니라 날갯짓의 형태까지 동조 되어야 에너지 절약이 가능해진다. 날갯짓의 동조는 관찰에 의한 측정이 대단히 힘들어서 이제까지 실증적으로 확인된 사례가 없었으나, 최근 한 종의 철새에 대한 확인이 이루어져 이를 소개하고자 한다.
- 저자
- Florian T. Muijres
- 자료유형
- 연구단신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바이오
- 연도
- 2014
- 권(호)
- 505()
- 잡지명
- Nature
- 과학기술
표준분류 - 바이오
- 페이지
- 295~296
- 분석자
- 은*준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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