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자가면역의 진단과 임상적 중요성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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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자가면역(polyautoimmunity)이란 한 사람의 환자에 2종류 이상의 자가면역질환(autoimmune disease: AD)이 동시에 발생하는 상태를 뜻한다. 특히 3종류 이상의 ADs가 공존하면 다발성 자가면역증후군(multiple autoimmune syndrome: MAS)으로 분류한다. 다중자가면역은 AD 환자의 약 34.4%에서 나타나며, 특히 자가면역성 갑상선질환 및 쇼그렌증후군 환자에서 빈번하게 발생한다. 다른 ADs 중에는 전신홍반성 루푸스(SLE) 환자의 41%, 원발성 담즙성간경변 환자의 32%, 전신경화증 환자의 26%에서 다중자가면역이 관찰된다. 특징적으로 여성에서 많이 나타나며 가족성 병력을 보인다.
다중자가면역과 단순한 중복증상 사이에는 분명한 차이점이 있다. 전자에서는 진단과 분류 기준을 충족시키는 명백한 ADs가 2종류 이상 공존하는 상태이며, 후자에서는 ADs의 다양한 징후와 증상이 부분적으로 존재하다가 어느 한 가지 AD로 발전하게 되는 과정이다. 후자의 대표적인 현상은 혼합형 결합조직 질환(mixed connective tissue disease: MCTD)으로 진행과정에서 전신홍반성 루푸스나 전신경화증 또는 류마티스관절염으로 발전하게 된다.
- 저자
- Juan-Manuel Anaya
- 자료유형
- 연구단신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바이오
- 연도
- 2014
- 권(호)
- 13()
- 잡지명
- Autoimmunity Reviews
- 과학기술
표준분류 - 바이오
- 페이지
- 423~426
- 분석자
- 김*한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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