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된 종 재생은 옳은가?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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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기록에 의하면 한 때 북아메리카의 하늘이 나그네 비둘기로 컴컴했다고 한다. 그러나 사냥꾼들이 19세기 후반에 이 새들을 하늘에서 없애버렸다. 이 새들 중 마지막 개체인 ‘마사’는 1914년 신시내티 동물원에서 생을 거두었다. 문필가들은 오랫동안 이 사라진 새를 애도해 왔다. 위대한 환경보호 활동가이며 철학자인 Aldo Leopold는 그의 1949년 샌드 군지에 가장 가슴 아픈 조사를 발표했다. “오월 달 하늘을 가로질러 위스콘신의 모든 숲과 들판에서 숨어있는 겨울을 쫒아내며 봄으로 가는 길을 휩쓸며 승리자처럼 달려오는 새 떼를 살아서는 더 이상 다시 볼 수 없음을 슬퍼한다.”
그러나 만일 우리가 다시 한 번 오월 달 하늘을 가로질러 길을 휩쓸며 승리자처럼 달려오는 새 떼를 볼 수 있다면 어떨까? 그가 그 글을 쓴 불과 몇 십 년 뒤 멸종된 종을 되살리려는 시도가 과학 혁명의 한 변두리에서 일어나리라고 Leopold는 알지 못했을 것이다. ‘탈-멸종’ 운동-저명한 과학자와 미래파 및 그들의 지원세력은 더 이상 멸종을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고 주장한다. 복제와 유전자 조작 같은 기술로 우리는 나그네 비둘기 같이 사라진 종을 되돌릴 수 있고 또 그래야 한다고 그들은 믿고 있다.
- 저자
- Ben Minteer
- 자료유형
- 연구단신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환경·건설
- 연도
- 2014
- 권(호)
- 509()
- 잡지명
- Nature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환경·건설
- 페이지
- 261~261
- 분석자
- 김*설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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