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 피부미생물군의 구조와 기능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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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의 피부는 신체를 외부 환경으로부터 보호하는 부분이다. 이 피부에는 많은 종류의 세균, 곰팡이, 바이러스가 살고 있다. 피부미생물은 사람이나 피부의 위치에 따라 그 종류와 수가 다양하다. 이 다양성을 좌우하는 요인은 완전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숙주의 유전적 인자와 환경적 요인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 사람의 피부미생물은 일시적으로 존재하는 일과성균 군집(transient flora)과 안정된 상태로 항상 생존하고 있는 상재성균 군집(resident flora)으로 분류할 수 있다. 이 리뷰는 숙주와 피부미생물의 상호작용, 여드름, 아토피성피부염, 건선, 주사비, 지루성피부염 등 인체질병 관련 피부미생물, 피부에서 세균과 세균?세균과 바이러스?세균과 곰팡이의 상호작용, 공생미생물과 병원균의 특성 등 피부미생물이 인체건강에 미치는 최근의 정보를 상세히 검토하였다.
○ 사람의 피부는 습도, 온도, pH, 항균펩티드, 지질성분 등 가변적인 생태계이며 모낭과 피지, 외분비샘, 땀샘과 같은 피부구조는 미생물이 생존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국내에서는 정상 한국인의 피부표면 미생물의 분포에 관한 연구(김승훈 등, 1987)가 발표된 이래 피부 부정형미코박테륨(nontuberculous mycobacterim) 감염의 임상적, 미생물학적 및 조직학적 소견에 관한 연구(장민수 등, 2014) 등 많은 피부질환 관련 연구가 보고되었다.
○ 특히 동백나무 잎 추출물의 피부질환균에 대한 항균효과 및 항산화활성(김영례, 한진섭, 2014), 국내자생식물 추출물의 여드름균 항균활성 탐색(이진만 등, 2013), 비듬균에 대한 천연추출물의 항균효과, 모낭염과 지루피부염 병변에서 배양된 Malassezia속 효모의 분류(장수정 등, 2003/이양원 등, 2001) 등은 피부미생물의 기초연구 중의 일부이다. 앞으로 다양한 인체부위에 상존하는 미생물을 분리?배양할 수 있는 기본배지와 배양조건, 배양장치 등 기초연구가 더 활발하게 추진되길 바란다.
- 저자
- Nina N. Schommer and Richard L. Gallo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바이오
- 연도
- 2013
- 권(호)
- 21(12)
- 잡지명
- Trends in Microbiolog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바이오
- 페이지
- 660~668
- 분석자
- 민*익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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