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혁명의 사회적 의미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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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기술의 역할에 대해 학계와 정책당국의 논쟁이 있었다. 주제는 로봇 기술, 지능기술과 일자리 창출에 관한 것이었다. 그리고 공정한 민주 사회 건설을 위해 로봇혁명에 대응하여 해야 할 것들이었다.
로봇기술의 긍정적 측면은, 첫째, 역사적으로 산업 혁명이 그러했듯, 장기적으로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줄 것이라는 희망이다. 많은 경제학자와 사회학자들이 주장하는 바는 신기술에 의한 노동력의 대체는 산업혁명 이후 지속된 현상이며, 이러한 대체가 전체 고용을 줄이기보다는 오히려 기업의 이윤 상승, 산업 경제의 발전, 고용의 확대로 이어졌다는 사실이다. 둘째, 로봇을 인구감소를 극복할 수 있는 해결책으로 보는 견해다. 일손이 줄어도 삶의 질을 유지하려면 사회경제시스템 전반의 로봇자동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부정적 측면은, 첫째, 단기적으로 일자리의 감소다. 일차적으로 육체 근로의 대체, 이차적으로 지식 근로의 대체로 이어지고 있다. 둘째, 이러한 변화는 점점 더 빨라져, 많은 직업이 없어지고 빈부격차가 심화할 수 있다. 더 나은 직업이 생성되면 직업이 없어지는 것은 문제가 아닐 수도 있다. 그러나 기술 중심 업체들의 고용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이 현실이다. 셋째, 실직한 최저임금 계층의 증가는, 로봇으로 늘어난 생산성의 효과를 보는 시장 역시 축소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경제학자들이 주장하는 중산층의 몰락과 경제 하락이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 저자
- Ruzena Bajcsy
- 자료유형
- 연구단신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과학기술일반
- 연도
- 2014
- 권(호)
- 57(5)
- 잡지명
- Communications of the acm
- 과학기술
표준분류 - 과학기술일반
- 페이지
- 42~43
- 분석자
- 서*우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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