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프리카 국가에 대한 재생에너지 준비도 평가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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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지는 국가의 사회경제적 발전을 위해 중요한 인풋이다. 에너지 공급과 수요의 현재 추세로 보면 미래의 수요와 공급 사이의 갭으로 인해 오랫동안 지속 가능하지는 못할 것이다. 화석 연료 자원은 한정되어 있고, 이 연료의 사용은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안정수준으로 에너지를 보유하고, 안전한 지구 기후를 위해 재생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
○ 북아프리카 5개국 재생에너지 기술(RETs) 개발의 차이와 강점을 보여주는 재생에너지 준비도(RE-Readiness) 평가를 통해 모로코의 RE-Readiness 점수는 최고점인 5.27점을 획득했다. 그것은 모로코가 다른 국가에 비해 재생에너지 기술을 통합해서 소화할 준비가 잘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리비아는 재생에너지 기술의 효율적 이용에 대한 준비가 덜 되어 있고, 사회기반시설 부족으로 3.8점의 최하위 점수를 받았다.
○ 한국 전체에 존재하는 자연에너지 총량 중에서 기기·시스템 효율 등 현재의 기술수준으로 확보 가능한 신재생에너지 잠재량은 석유·석탄·천연가스 등 국내 1차 에너지 연간 공급량의 수배를 넘는 규모이다. 쉽게 이야기하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에너지의 수배에 해당하는 신재생에너지가 미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이다. 2012년에 국내 1차 에너지 중 신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공급비중은 3.2%이다. OECD 국가의 평균인 20%보다 훨씬 작은 비중으로 신재생에너지의 효율적 이용이 시급한 상태이다.
○ 한국도 북아프리카 국가의 재생에너지 준비도 평가를 참고하여, 재생에너지 및 그 기술의 효율적 이용을 위해 좀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평가 시스템을 구축했으면 한다. 그 시스템을 바탕으로 정량적인 평가를 통해 강점과 취약점을 파악하고, 이에 따라 효율적인 개발을 하게 되면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된다. 더 나아가 이런 평가 시스템을 국내는 물론 재생에너지 분야의 해외 사업 진출에 적용함으로써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 저자
- Diala Hawila, Md. Alam Hossain Mondal, Scott Kennedy, Toufic Mezher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에너지
- 연도
- 2014
- 권(호)
- 33()
- 잡지명
- Renewable and Sustainable Energy Reviews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에너지
- 페이지
- 128~140
- 분석자
- 김*찬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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