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낮은 에너지 구조를 갖는 ‘기네스’ 분자를 찾아서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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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식이 C6H12O6인 분자 중 가장 안정된 분자 구조가 무엇인지는 아직 아무도 모르지만, 포도당이 아닌 것만은 틀림없다. 주어진 원자 조성을 갖는 분자들 중 가장 낮은 에너지를 갖는 구조는 Wiley-VCH사가 발간한 ‘화학에서의 세계 기록(World Records in Chemistry)’이나, 다른 유명한 기록들에서도 찾아볼 수 없지만, 그러한 구조가 발견된다면 ‘기네스 분자’로 불릴 만하다. 이러한 기네스 분자들은 고에너지 분자들에 비해서 관심을 덜 받겠지만, 화학적 에너지 전환이라는 관점에서 볼 때 중요하기는 마찬가지이다.
화학에서는 매사 정확한 정의가 요구되고, 주변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을 정도의 매우 낮은 온도에서 분리된 분자나 분자 결합체들을 기준으로 삼아서 기네스 분자를 구분해야 한다. 또한 합성 화학자들은 이성체화 과정에서 핵융합 프로세스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가장 안정된 분자들이 존재하는가?
- 저자
- Martin A. Suhm
- 자료유형
- 연구단신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화학·화공
- 연도
- 2014
- 권(호)
- 53()
- 잡지명
- Angewandte Chemie International Edition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화학·화공
- 페이지
- 1714~1715
- 분석자
- 이*웅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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