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직물분야의 물 재이용 현황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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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상에는 약 14억㎦의 물이 존재하지만, 이 중에서 담수가 차지하는 비율은 2.5%로 3,600만㎦에 불과하다. 이와 같은 담수자원도 오염되거나 회수불가능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사용가능한 수량은 전체 수량의 0.8%에 해당하는 1,100만㎦으로만 수자원관리가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 유엔에서도 한반도를 물 부족지역이라고 분류하고 있고, 정부도 집단 거주 지역에서 빗물을 수집하고, 일정 시설에서는 중수도시설을 도입하는 등 물 부족에 대처하고 있지만, 선진국보다 낮은 용수가격 때문에 가정과 산업체 등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하고 있다.
○ 본고는 유럽 직물공장에서 회수한 물을 재이용하는 방안을 제시했으며, 유럽연합은 공업용수 절감을 위해 여러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특히 가장 최근에 완료했던 AquaFit4Use 프로젝트는 개별공장을 상대로 상세한 분석에 의해 오염농도에 따라 폐수를 분리해서, 별도로 처리할 것을 제시하고 있지만, 실적이 없어 서로 적용하기를 망설이고 있다고 한다.
? 유럽의 직물공장은 지하수를 연수로 처리해서 공정수로 사용하고 있고, 공정수에 합당한 수질조건이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폐수를 처리해서 재이용할 경우에 발생하는 최종제품의 품질에 큰 관심을 갖고 있으므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대규모의 실증사례가 필요하다고 한다.
○ 국내 직물공장도 저렴한 공업용수비용과 제품품질 때문에 처리수를 재활용하지 않지만, 차후 예상되는 물 부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동으로 적절한 용수수질과 에에 적합한 폐수처리방법을 개발할 필요가 있고, 정부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 대책도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폐수의 오염정도에 따라 폐수를 분리해야 쉽게 대책을 수립할 수 있다.
○ 일본, EU를 비롯해서 선진국은 수질오염을 최소화하는 분리 막 연구를 진행해 상당한 효과를 보고 있다. 가장 확실하고 안정된 수질을 유지할 수 있는 분리 막에 대한 연구를 정부가 주도하고 표준사양을 제정해 널리 사용하도록 하는 등 후세에 누를 끼치지 않는 자세가 요망된다.
- 저자
- Simona Vajnhandl et al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환경·건설
- 연도
- 2014
- 권(호)
- 141()
- 잡지명
- Journal of Environmental Management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환경·건설
- 페이지
- 29~35
- 분석자
- 이*춘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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