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처리가 용이한 고품질 열간금형강의 개발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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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간금형강은 주로 핫프레스(hot press), 열간 단조, 다이캐스팅공정 등의 금형재료로 사용되며 고온과 고압의 가혹한 작업환경 때문에 높은 고온강도와 인성 및 변형저항이 요구된다. 대표적인 열간금형강은 KS STD61(JIS SKD61)강으로 열간 단조, 풀림, 담금질 및 오스테나이징 등의 복잡한 열처리를 통해 제조된다.
○ 금형의 수명 향상을 위해서는 금형의 손상부위별 주요 손상기구를 파악하고 이에 적합한 소재나 제조공정 그리고 유지보수공정을 선택하여야 한다. 전반적으로 수명 향상을 위해 고려하여야 할 기술적 요인을 보면 1).금형재료의 선정, 2)열처리 및 표면처리 공정, 3)금형가공, 4)금형의 유지보수가 중요하다고 본다.
○ 국내에서는 범용의 STD 61 열간금형강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전기로에서 용해한 후 LF와 VD를 거치거나 ASEA-SKF 등의 정련공정을 거쳐 열간 단조와 구상화 열처리를 하여 사용되고 있다. 수입품은 Hitachi Metal, Daido Steel, Boehler, Uddeholm사 등의 제품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 금형산업이 고속화, 고정밀화, 장수명화 및 무윤활화를 지향하고 있는 시점에서 금형재료의 기능적 특성 외에 기계가공 시의 피삭성, 열처리후의 치수정밀도 및 미세조직의 균일도 등을 고려하면 일본 및 유럽 업체들과 품질 면에서 상당한 격차를 보이고 있다. 특히 특수금형과 치공구에 사용되는 핵심재료는 아직도 선진국에 뒤지고 있는 실정이다.
○ 일본의 금형소재 제조업체는 STD 61보다 우수한 Premium급 및 Superior급 소재에 자체브랜드 소재를 생산하고 있다. Hitachi Metal의 경우 STD61을 기반으로 한 인성과 고온강도를 개선한 DAC Series, Daido Steel은 DHA와 DH Series의 열간금형 소재가 개발되어 실용화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이와 같은 우수한 재질의 금형강의 개발이 요구되며 표면의 내마모성을 강화시킨 금형의 표면처리기술의 개발도 필요하다.
- 저자
- Kawano Masamichi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재료
- 연도
- 2013
- 권(호)
- 54(12)
- 잡지명
- 素形材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재료
- 페이지
- 32~37
- 분석자
- 이*식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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