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웹 접근성 대처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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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C의 일본 국내용 코퍼레이트 웹사이트는 NEC의 기업정보, 제품정보 등을 발신하고 있는 공식사이트이다. 가동당초인 1990년 후반부터 새로운 기술에 대응한 웹 전략에 따라 웹 점근성에의 대응에 노력하여 왔다. 본고에서는 가이드라인의 정비, 접근성 교육, 웹 운영체제 등 NEC의 공식사이트에서 접근성의 확보·향상에의 대처에 대해 소개하였다.
○ 웹 접근성은 월드와이드웹(World Wide Web)을 만든 팀버너스 리(Tim Berners Lee)가 밝힌 '웹의 평등성'이란 철학에 근거한 개념으로 장애인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인터넷 공간에서 손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정보통신기기나 서비스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웹 접근성에는 시각, 이동성, 청각, 발작, 인지 등의 사항들을 고려해야 한다.
○ 우리나라에서는 2005년 웹 접근성 관련 표준이 제정됐다. 또한 2008년 4월에 장애인 차별금지법에 정보접근에서의 차별금지와 정보통신 의사소통에서의 정당한 편의제공 의무를 명시하고 있다. 이에 근거하여 2012년 11월에는 웹 접근성 관련 교통, 의료, 복지기관 4곳을 상대로 참여연대와 장애인단체에서 소송제기가 되기도 하였으며 동년 삼성전자는 시각장애인의 요구로 모든 제품에 음성매뉴얼을 제공키로 결정한 예도 있다. 이렇게 우리나라는 장애인 차별금지법 등 정부주도의 접근성 제고 노력이 활발한 반면 민간분야 기반은 매우 취약한 편이다.
○ 한편 일본의 경우는 민간중심의 웹 접근성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주축이 되어 꾸준한 노력으로 어느 정도 수준은 이루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법제화 등의 제도적 뒷받침을 부러워하고 있다. 또한 국내의 처음 발생된 웹 접근성 소송에 관심이 많으며 미국, 유럽 등의 접근성 법제 강화로 인한 대응부분에서 수출제품 경쟁 열세의 우려 목소리도 있다. 우리나라 민간 기업에서도 법에 의해 의무적으로 웹사이트 접근성을 지켜야 하지만 법 적용에 앞서 접근성 수준을 올리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기이다.
- 저자
- Hiroko YASU, Oujinya INAHUNE, Kazuhiro KAWASHIMA, Shigeko TANAKA, Toshiji YANO, Masahiro NISHIKAWA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전기·전자
- 연도
- 2014
- 권(호)
- 66(3)
- 잡지명
- NEC 技報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전기·전자
- 페이지
- 94~98
- 분석자
- 권*하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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