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발수 나노분자 종이의 개발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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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유망기술인 나노?고기능성 소재기술 분야에는 생체모방 기능형 소재?부품이 포함되어 있다. 이는 자연 생물체 및 생체물질의 기본구조, 원리 및 메커니즘을 모방(mimetics)하고, 응용하여 공학적으로 활용하는 자연모사기술(nature inspired technology)의 하나이다. 이러한 연구는 새로운 기능과 재료,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전기가 될 것이다.
○ 현재 발수성과 내수성이 요구되는 인쇄물에는 식물 섬유로 만든 종이 대신에, 석유제품에서 생산되는 플라스틱 필름인 합성지가 사용되고 있다. 이 합성지는 리사이클이 어려워 주로 소각된다. 따라서 이 합성지를 발수성이 있는 보통 종이로 대체하는 것이 필요하다.
○ 이 문헌은 대기압 플라스마를 이용하여 종이 표면을 활성화 처리한 후, 소수성을 가진 자기조직화 단분자막을 종이 섬유표면에 분산시켜 고정화시키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저환경 부하형의 실온, 대기압 플라스마이고, 종이의 색이 변하지 않으며, 대면적의 종이를 연속으로 처리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향후 여러 분야에 응용이 기대되고 있다.
○ 국내에서도 자연모방에 대한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등에서 정책과제로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자연모사 기술에 대한 통합적인 접근보다는 부처별 주관 사업으로 과제를 지원하고 있다. 과제로는 초발수 표면의 미세패턴 사출성형기술, 딱정벌레 날개 잠금장치를 모사한 나노구조 잠금장치, 홍합의 생체 특성을 모방한 초고강도 섬유 제조, 등이 있다.
○ 그 외도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생산 기수연구원의 출연연과 서울대학교, KAIST, POSTECH 등의 대학에서도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향후 자연모사 기술에 대한 원천기술과 실용화를 위해서는 전략적인 종합기술개발 체제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 또한 국제적으로 다른 학문분야와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
- 저자
- Yoshikazu ISHIGURO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재료
- 연도
- 2014
- 권(호)
- 49(5)
- 잡지명
- セラミックス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재료
- 페이지
- 391~396
- 분석자
- 김*환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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