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다양성의 공급과 수요

전문가 제언

지구상에는 현재 10,000여종의 조류가 서식하고 있는 반면에 포유동물의 종의 개수는 그 반도 되지 않고 있다. 동물군의 종의 개수와 관련하여 Price 등은 인도 북부에 서식하고 있는 명금류(songbirds)들에 대한 연구결과를 nature지(509권, 2014)에 발표하였는데 생물다양성에서 중요한 것은 새로운 종의 탄생속도가 아니라 많은 종들이 번식을 유지할 수 있는 새로운 니치(niche, 단순한 물리적 주변요소가 아닌 생활양식)의 생성속도라는 결론을 내리고 있다. 그는 히말라야산맥의 경사면에 서식하고 있는 358종 명금류들의 진화계통수(evolutionary tree)를 분석한 후 평균 700만년이 지나면 종들의 상호관계가 완전히 구축된다는 점을 발견하였다.

 

장기적으로 새들의 분화는 지리적 분리를 통해 발생하며 분화가 종 수준의 상호간 예속으로 진화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300만년 이하의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연구되고 있다. 새로운 종은 서식지 인근에서 탄생한 후 가까운 친척들과 합류하여 상호관계를 설정하게 되는데 자연 속에서 같은 니치를 공유하는 종들의 존재는 매우 희귀하다. Price 등은 종들이 친척들과의 관계를 통해 니치를 형성하는데 약 400만년이 소요되는 것으로 분석하였는데 이는 생물다양성에 대한 자연의 새로운 역할을 찾아내는데 하나의 한계점으로 작용할는지도 모른다.

저자

Arne O. Mooers

자료유형

연구단신

원문언어

영어

기업산업분류

환경·건설

연도

2014

권(호)

509()

잡지명

Nature

과학기술
표준분류

환경·건설

페이지

171~173

분석자

김*철

분석물

• 생물다양성의 공급과 수요.pdf [231,364 by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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