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병의 줄기세포 치료는 과연 효과적인가?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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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줄기세포를 이용한 심장병 치료의 임상시험 초기 결과는 이 치료법이 심장마비와 심부전증에 효과적이라는 보고가 있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이 치료법의 효과가 너무 과장된 것은 아닌지 우려하고 있고, 최근에 발표된 한 임상연구 분석 결과(Br. Med. J., 348, g2688, 2014)도 그런 견해를 뒷받침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보고서는 과거의 임상시험들에 대한 광범위하고 상세한 분석을 통하여 지금까지 긍정적 결과를 보인 모든 임상연구들이 부적절한 실험설계와 보고방법을 사용하였다는 것을 밝혔다. 이와 같이 효과가 충분히 입증되지도 않은 치료법의 상업화가 벌써 시작되어 환자들에게 잘못된 희망을 심어 주고 있는 것은 큰 문제이다. 또한 정작 필요한 치료법의 연구에 쓰여야 할 자금과 노력이 엉뚱한 곳에 낭비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
성인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법에서는 환자의 골반 뼈의 골수로부터 취한 간엽 줄기세포를 환자에게 다시 주입한다. 이 치료법의 찬성자들은 줄기세포가 심장세포의 대체세포로 분화한다고 주장하지만, 그 효과는 분명히 증명된 바 없어서 많은 임상의들은 그 말을 믿지 않는다. 그럼에도 많은 국제적 회사들이 줄기세포를 이용하여 파킨슨병으로부터 심부전증까지 다양한 질병들을 치료할 수 있다고 선전하고 있다.
- 저자
- Alison Abbott
- 자료유형
- 연구단신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식품·의약
- 연도
- 2014
- 권(호)
- 509()
- 잡지명
- Nature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식품·의약
- 페이지
- 15~16
- 분석자
- 심*주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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