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2/CO의 연료화를 위한 전기화학 촉매(Cu)의 성능 향상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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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과 풍력처럼 재생 가능한 에너지자원은 화석연료의 사용에 수반되는 환경적 부담이 없지만, 에너지 생산이 단속적이기 때문에 효과적인 저장 방법이 필요하다. 한편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해서는 CO2와 같은 온실가스를 줄여야 한다. 따라서 태양광/풍력으로 발생시킨 전기를 이용하여 CO2와 물로부터 연료를 생산하는 것은 일석이조의 매력적인 방법이다. CO2를 중간체인 CO를 거쳐 화학약품이나 연료로 변환시키는 전기화학 반응에서 구리(Cu) 전극이 촉매로 작용하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최근 Li 등(Nature, 508, 504, 2014)은 이 구리 촉매의 성질을 크게 개선하여 전기화학적으로 CO와 물로부터 탄소계열 연료인 에탄올을 효율적으로 생산하는 방법을 개발하였다. Li 등은 구리 촉매의 활동도와 에너지효율이 그 제조방법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는 것을 보였다. 이 실험결과는 재생 가능한 에너지자원의 효과적 활용은 물론 연료 생산을 통한 CO2의 저감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성격상 각지에 분산되어 있는 재생 가능한 에너지 소스들을 이용하는 데는 기존의 중앙 집중적 대규모 연료 제조공장보다는 적당한 압력과 온도의 소규모 반응기를 운용하는 전기화학 시스템이 더 적합하다. 그러나 후자의 방법을 이용하려면 전기화학 반응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촉매의 개발이 필수적이다. CO2를 연료로 변환시키는 전기화학 반응은 많은 반응물과 중간생성물을 거치는 다단계 반응이다. 촉매는 이 반응의 선택성과 에너지효율에 심대한 영향을 끼친다. 다단계 반응의 첫 번째 반응물은 에너지밀도가 낮은 CO이므로 추가적인 변환을 거쳐 에탄올로 만들 필요가 있다.
- 저자
- Aaron M. Appel
- 자료유형
- 연구단신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재료
- 연도
- 2014
- 권(호)
- 508()
- 잡지명
- Nature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재료
- 페이지
- 460~461
- 분석자
- 심*주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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