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분야의 에너지효율과 에너지절약 잠재력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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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은 2010년 4월에 개정 에너지절약법을 공포하고 기존에 에너지절약에 대한 추진활동이 비교적 미약했던 민생부문도 엄격한 통제를 받도록 하고 있기 때문에 에너지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는 빌딩에서는 에너지절약이 큰 과제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도 업무부문의 에너지절약을 강화하는 등 빌딩에너지의 ZEB(Zero Energy Building)를 최대한 추진할 수 있도록 하고 있고 에너지절약 평가용 데이터의 표준화를 위한 모델빌딩을 정하여 에너지절약을 추진하고 있는 실정이다.
○ 일본의 빌딩업계에서는 에너지절약을 추진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Toyota자동차는 본사건물을 건설하는데 초기부터 BEMS(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에 의해 설비기기의 제어를 최적화하고 있으며 가동 후의 에너지 사용과 열원 및 공조시스템의 운전에 대한 분석을 수시로 점검하여 에너지절약 운영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 녹색성장을 주요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우리나라도 산업 및 운수부문뿐만 아니라 민생부문에서도 에너지절약이 절대적인 과제라고 생각되며 일본의 건물에너지 절약을 참고로 해야 할 것이다. 일본의 에너지절약법 개정은 지구온난화대책에 대한 대응이 늦어지고 있는 민생(업무/가정)부문에 대한 규제와 지원 강화가 주목적이다. 우리나라도 지속적인 경제 성장과 국민소득 증가에 따른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최근 에너지 수입액이 총 수입액의 20%를 초과하여 국민경제에 큰 부담이 되고 있으므로 에너지절약의 당위성이 더욱 높다고 할 것이다.
○ 다른 주요 선진국의 석유의존도는 30-40% 수준이지만 우리나라는 52-60%로 지나치게 높은 실정이며 석유의존도가 에너지안보 차원에서 우려할 만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우리나라의 에너지원별 수요 변화를 보면 소득 증가와 낮은 에너지가격에 힘입어 석유, 전력, 천연가스 등의 고급에너지 소비 증가가 뚜렷하다. 환경문제의 심화와 기후변화협약 등 국내외 환경오염에 대한 규제가 더욱 강화됨에 따라 청정에너지 사용과 신재생에너지 이용 확대 및 에너지절약의 추진이 더욱더 강화되어야 할 것이다.
- 저자
- Osamu Kimura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에너지
- 연도
- 2013
- 권(호)
- 92(1)
- 잡지명
- 日本エネルギ―學會誌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에너지
- 페이지
- 9~17
- 분석자
- 오*섭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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