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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온성 액체의 열안정성

전문가 제언

이온성 액체(IL: ionic liquid)는 유기용매로 녹이기 어려운 물질을 녹일 수 있는 독특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고온 유기반응 용매, 셀룰로오스 용매, 열에너지 저장, 열전달유체, 고온윤활제, 추진제, 이온겔의 경화, GC의 고정상 등에서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IL이 녹색용매로서 다루어지는 중요한 성질 중 하나는 휘발성이 없고, 고온에서도 안정하다는 점이다. 그러면 실제로 얼마나 고온 안정성이 있을까?

 

[C4mim][NTf2]의 분해 개시온도 Tonset>400℃이지만 가열하면서 UV-Vis 분광기 등으로 조사해 보면 150℃에서 분해가 시작되어 착색된 물질이 관찰되고, [C2mim][BF4]의 Tonset은 455℃이지만 200℃에서 1.37%의 중량감소가 있으며, [C2mim][NTf2]의 증기압 Pvap,500K는 0.10Pa이며 300℃에서 분해 없이 감압 증류할 수도 있다. 따라서 사용할 수 있는 온도는 목적과 조건에 따라 Tonset보다 매우 낮을 수 있다.

 

따라서 IL의 올바른 사용을 위해서는 IL을 사용할 수 있는 최고 온도, 고온에서 분해속도와 분해생성물, 고온에서의 성질과 분해 메커니즘 등 열안정성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내에서는 IL의 합성과 특수한 분야에서 용매로 사용하는 연구를 많이 수행하였으나 열안정성에 대한 연구는 찾기 어렵다. 이와 같은 분야는 기초적인 부분이지만 실제의 활용에서 중요한 부분이므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저자
Cedric Maton, Nils De Vos and Christian V. Stevens
자료유형
학술정보
원문언어
영어
기업산업분류
화학·화공
연도
2013
권(호)
42()
잡지명
Chemical Society Reviews
과학기술
표준분류
화학·화공
페이지
5963~5977
분석자
어*선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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