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와 근연종 간 유전자이동의 결과
- 전문가 제언
-
○ 콩, 벼, 밀, 옥수수, 면화, 유채, 알팔파, 사탕무 등과 같은 여러 중요한 작물의 유전자변형 품종은 전 세계적으로 재배되고 있다. 유전자변형 생물체가 환경에 미치는 위험성은 도입되기 전부터 예견되었다. 유전자변형작물과 근연종 간의 유전자이동(gene flow)은 제초제, 살충제 혹은 바이러스 저항성, 변형된 단백질 및 지질 함량, 한발 내성 등을 개발한 유전자변형작물의 상업적 이용에서 바람직하지 않은 결과의 하나로서 고려되었다.
○ 유전자변형작물 종자의 운반 및 가공은 원하지 않는 유전자이동을 유도한다. 유전자변형 유채 식물은 주요 항구와 도로변에서 발견되었으며, 유전자변형 종자가 상업적으로 재배되지 않은 곳에서 수입된 유전자변형 유채 종자로부터 생긴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같은 품종이 재배된 곳에서는 도로변에서 채종된 야생 유채의 2/3은 유전자변형 개체였다.
○ 유채 화분의 매개에 의한 유전자이동은 개화기, 유전자형, 바람 기류, 풍속 및 방향, 식물 간 거리, 곤충 종류 및 이동, 식물의 개화 정도 및 위치, 식물밀도 등을 포함하는 여러 요인에 의하여 영향을 받는다.
○ 야생 및 잡초 집단에서 형질전환유전자 혹은 형질전환유전자의 변형된 형질의 장기적 모니터링은 모델을 증명하기 위하여 필요하지만 아직 없는 실정이다. 또한 더욱 일반적인 결론을 얻기 위하여 결과의 평가와 완화 전략의 효율성에 대한 연구가 요구된다.
○ 우리나라에서는 유전자변형 벼에서 일부 유전자 이동시험을 통하여 외래 목적유전자가 함유된 주변잡초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유전자변형 유채의 환경방출시험에서 교잡을 통한 도입유전자의 이동 가능성을 모니터링한 결과, 유전자 유출이 없다는 보고가 있다. 그러나 만약에 유전자변형작물을 재배할 경우 유전자이동에 의한 표적유전자 저항성을 갖는 슈퍼잡초 또는 생태계 혼입으로 인한 유전자 교란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으므로 체계적인 환경 위해성 연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 저자
- Liu, Y., Wei, W., Ma, K., Li, J., Liang, Y. and Darmency, H.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바이오
- 연도
- 2013
- 권(호)
- 211()
- 잡지명
- Plant Science
- 과학기술
표준분류 - 바이오
- 페이지
- 42~51
- 분석자
- 변*영
- 분석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