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도상국의 실내 공기오염과 어린이의 호흡기건강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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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 인구의 거의 절반이 되는 30억 명이 조리와 난방목적으로 바이오매스와 석탄과 같은 고체연료를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개발도상국에서는 주로 재래식 스토브를 사용하므로 미세먼지, 일산화탄소, 유기화합물 등이 많이 방출되며, 조리를 담당하는 여성과 그들의 아이들은 이러한 오염물질들에 쉽게 노출된다.
○ 고체연료의 부적절한 사용은 호흡기감염, 폐렴, 암, 만성 폐쇄성 폐질환, 저체중, 심혈관질환을 가져오는 등 건강에 나쁜 영향을 주고 있다. 가정의 실내공기오염은 고혈압, 흡연에 이어 세계 질병부담의 세 번째 위험요인이 되고 있다.
○ 어린이의 폐는 충분히 성장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오염물질이 침투하기 쉽고, 면역시스템도 완성되지 않아 감염에 대한 대비에 한계가 있다. 어린이들은 성인들에 비해서 호흡수가 많고 기도는 좁으며, 체중 대비 폐의 표면적은 넓으므로 오염공기노출로 인한 호흡기감염(ARI)에 더욱 민감하다.
○ 실내공기오염을 줄이는 방법에 대한 건강이득을 평가할 때는 오염물질노출을 결정하는 행동방식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행동방식에는 불을 피우는 방법과 장소, 연료의 건조방법, 환기 그리고 불과의 거리 등이 있으며, 행동방식의 변화전략은 오염물질노출을 감소시키는 방안이 될 수 있다.
○ 우리나라도 최근 에너지비용의 상승으로 우드 칩, 연탄 등 고체연료를 사용하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으므로, 실내의 공기오염을 줄이고 에너지절약을 위한 친환경적이고 에너지 효율적인 한국형 스토브의 개발이 필요하다. 도한 중국에서 몰려오는 황사와 미세먼지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도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 저자
- Brendon R. Barnes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환경·건설
- 연도
- 2014
- 권(호)
- 11()
- 잡지명
- 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환경·건설
- 페이지
- 4607~4618
- 분석자
- 윤*량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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