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기술정보

  1. home
  2. 알림마당
  3. 과학기술정보분석
  4. 첨단기술정보

황사가 뇌경색 발생에 미치는 영향

전문가 제언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뇌졸중 발생은 증가일로에 있으며, 일본의 경우 사망원인의 제4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요양 보호를 필요로 하는 원인 질환의 제1위를 차지하고 있다. 뇌졸중이 발생하는 직접적인 인자는 명확하지는 않지만, 최근 대규모화 되고 날라 오는 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황사에 많은 의심을 갖고 있다. 미국이나 유럽에 비해서 뇌졸중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일본으로서는 황사 및 입자상물질(PM)이 뇌졸중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로 생각하고 있다.

 

중국 대륙에서 날아오는 황사의 농도가 높은 날에는 뇌졸중과 심장병, 순환기 질환 환자가 많이 이송되어 온다는 사례가 있다. 특히, 대기오염 물질에는 초미세먼지 물질인 PM2.5가 대표적으로 많이 포함되어 있어 폐 속 깊숙이 침투되기 쉬운 점 때문에 천식과 기관지엽, 폐암의 위험성도 높여주고 있다. 이와 같이 대기오염 물질로 인한 뇌경색 발병에 전신 염증반응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어 심근경색이나 뇌경색뿐만 아니라 전신의 모든 질환에 대한 포괄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우리나라 기상청에서는 황사의 경보 발령기준으로 PM10 질량 농도를 사용하기 때문에 이를 실시간 측정할 수 있는 베타게이지(BAM: Beta Attenuation Monitor)를 전국 28개소에 설치하였다. 레이저 광선을 이용하여 대기 현상을 측정하는 라이다(lidar)는 황사 및 에어로졸의 산란 특성을 이용하여 황사의 정성적 농도의 연직 구조를 파악할 수 있으므로 이를 위하여 현재 서해안 쪽 4개소에 라이다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황사로 인한 건강영향과 피해에 대한 부분적인 연구는 진행되어 왔으나 황사와 질병유발간의 상관관계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조사연구는 미흡하였다. 건강피해 실태파악 및 예방대책 마련을 위한 황사관련 질병감시 체계를 구축하여 운영할 필요가 있다. 또한, 근본적인 황사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정부와 산업계가 협력할 때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으며 중국과 몽골지역 등의 사막화 방지사업에 진출하는 기업에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저자
Takanari Kitazono etc.
자료유형
학술정보
원문언어
일어
기업산업분류
환경·건설
연도
2014
권(호)
29(S1)
잡지명
エアロゾル硏究
과학기술
표준분류
환경·건설
페이지
207~211
분석자
심*일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문서 처음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