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빌딩의 에너지 및 쾌적성을 위한 최적제어시스템 기술동향
- 전문가 제언
-
○ 건물에서 소비되는 에너지는 국내의 경우 국가 총 에너지 사용량의 21%(에너지관리공단)를 차지하고, 이 비율은 국가가 선진화 될수록 증가하는데 선진국에서는 그 비율이 40% 정도인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건물에서 소비되는 에너지를 줄일 수 있다면 국내 전력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고, 따라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화석연료 고갈에 따른 원유소비량 및 CO2 배출량도 감소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최근 BEMS(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 건물에너지 관리시스템)가 주목을 받고 있다.
○ IEA(International Energy Agency)에 의하면 BEMS는 “컴퓨터를 사용하여 건물관리자가 합리적으로 에너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업무환경을 효율적으로 유지, 보전하기 위한 제어, 관리, 경영 시스템”으로 정의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BEMS를 정의하면 “건물의 에너지 사용현황과 설비운전 이력을 분석하여, 설비(열원설비) 및 건물 에너지관련 작동 기기에 대해 최적 운전 정보를 제공하고 최적 경영 전략을 수립하여 에너지 절감을 구현하는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김용희 등, “국내 건물 에너지 관리시스템의 특징 및 시장 동향”, 한국 BIM 학회, 2013).
○ BEMS는 일반적으로 기존 BAS(Building Automation System)에 전기, 용수, 가스 및 기타 에너지사용량 데이터 및 기기의 운전데이터 수집을 위한 추가적인 유량계, 열량계, 습도계 등 센서를 설치하고, BEMS 운영프로그램을 탑재한 서버를 네트워크에 연결하는 형태로 구성된다.
○ 국내 BEMS 기술은 국가연구개발 사업으로 추진 완료된 ETRI의 ‘고효율 건물에너지 감응형 EMM(Energy Monitoring & Management) 플랫폼 기술 개발“과 ㈜KT가 2012년 5월 구축된 K-MEG(Korea Micro Energy Grid) ToC(Total Operation Center)는 2012년 서울 G-벨리를 시작으로 서울 코엑스, 서울대학교, 세종시 첫 마을을 대상으로 구축 되었고 앞으로 추가 대상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그러나 BEMS 기술은 아직 초기단계로 앞으로 국제 경쟁력확보를 위해서는 표준화 및 요소기술 확보가 급선무라고 본다.
- 저자
- Pervez Hameed Shaikh, et al.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에너지
- 연도
- 2014
- 권(호)
- 34()
- 잡지명
- Renewable and Sustainable Energy Reviews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에너지
- 페이지
- 409~429
- 분석자
- 박*준
- 분석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