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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 단열재의 전주기 환경평가

전문가 제언

건축물 단열재의 전주기 에너지와 환경영향을 평가할 수 있는 절차(프로토콜)이 제시되고 있다. 이러한 프로토콜에서는 단열재의 모든 전주기 단계 즉 원료확보·제조·설치·적용·최종처분·수송 단계를 고려하고 있다. 건축물의 이용과정 동안에 발생되는 직접적 영향과 간접적 영향을 모두 고려해 평가한다. 간접적 영향은 건축물 에너지 소비량의 삭감과 감축으로부터 초래되는 영향이고, 직접적 영향은 단열재의 발포제의 사용과 단열재의 구현 에너지와 연관되는 영향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사항은 운용에너지 대체량(AOE)과 환경영향 대체량(AEI)을 산정하는 표준화 기법에 대한 프로토콜의 정의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건축물 운용 에너지 대체량과 환경영향 대체량은 건축물 단열재의 전반적인 환경영향을 지배하고 있지만, 아직 제대로 정의되어 있지 못한 실정이다. 빌딩 단열재의 에너지 영향과 환경 영향의 평가는 아직은 그 절차(프로토콜)를 개발해 나가야 하는 단계이다.

 

우리나라의 단열재 기술은 미국의 단열재 기술 수준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단열재 전주기 평가나 환경영향평가에서는 그러하지 못한 실정이다. 특히 건축물 단열재의 환경영향평가에서 방사성 물질인 라돈 함유량이나 악영향평가에서 초보수준에 지나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빌딩 단열재의 라돈 함량기준도 아직 설정되어 있지 않다. 라돈 보다는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의 영향평가나 제거활동을 단열재 평가의 위주로 삼고 있다.

 

금년 들어 방송언론에서 보고되고 있듯이, 건축재료와 빌딩 단열재의 라돈 함량과 악영향은 많은 시민들의 염려를 낳고 있다. 우라늄(U-238) 붕괴과정의 중간 생성물의 하나인 라돈(Ra-226)은 반감기가 3.8일이므로, 예전의 조선시대 건축에서는 창문의 틈새를 크게 느슨하게 하여 라돈의 반감기 3.8일 동안에 건축물 밖으로 환기되게 하여, 라돈의 발암성을 피해나갔던 것이다. 오늘날 한국의 콘크리트 건축물은 그 밀폐성이 서양의 건축물과 동일하므로, 건축 재료와 단열재의 라돈의 위험성으로부터 건강피해가 확산될 소지를 안고 있다. 그러므로 건축재료와 단열재의 라돈 평가 프로토콜부터 우선적으로 확립해 나가야 한다

저자
Som S. Shrestha, Kaushik Biswas, Andre O. Desjarlais
자료유형
학술정보
원문언어
영어
기업산업분류
환경·건설
연도
2014
권(호)
46()
잡지명
Environmental Impact Assessment Review
과학기술
표준분류
환경·건설
페이지
25~31
분석자
김*식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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