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 퇴적물의 재활용과 지속 가능한 수력발전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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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력발전은 자연의 에너지로 재생이 가능하고 발전과정에서 직접적으로 CO2를 배출하지 않는 청정에너지이다. 또한 개발역사가 100년 이상으로 이미 기술이 성숙되어 있기 때문에 정부의 연구개발 지원이나 보조금 지원에 의존하고 있는 태양에너지, 풍력발전, 바이오매스 등의 다른 재생에너지와는 달리 비용 경쟁력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 수력발전은 산업시대 전반기의 주요 전력 공급원 역할을 하였으며 각국이 이를 개발하는데 큰 노력을 하였기 때문에 산업시대를 주도한 선진국의 경우는 개발 잠재력을 대부분 소진한 상태에 있다. 또한 국력이 작은 대부분의 개발도상국은 송전시설 등의 인프라 구축과 투자비 마련이 어려워 수력발전을 개발하지 못하고 있다.
○ 수력발전은 수자원 저장을 위한 댐이 필요하여 자연을 크게 훼손시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간접영향을 포함하면 CO2 배출량이 증가하여 비교 우위의 친환경성이 떨어진다고 주장하는 학자들도 많다. 또한 기존의 댐식 수력발전의 저수지는 토양 침식과 상류의 토사가 흘러들어 퇴사물이 쌓이기 때문에 저수용량을 감소시켜 발전 잠재력을 감소시키고 있고 퇴사물이 2차 오염의 원인이 되는 등 각종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 우리나라는 국토가 좁아 수력발전 잠재력의 대부분을 이미 개발한 상태이지만 전국에는 댐 저수지를 포함하여 765개의 대형 저수지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이들 저수지의 저수용량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준설작업이 필요하며 또한 저수지 퇴사물의 제거는 발전 잠재력의 유지뿐만 아니라 홍수 방지, 2차 오염 방지 등을 위해서도 필요하다.
○ 이 자료는 댐 저수지의 퇴적물을 제거하여 건설용 벽돌의 원료로 재활용하는 기술 개발을 소개하고 있다. 소결공정이 없는 기술을 개발하여 제조비용을 크게 낮추면서도 제품성능이 더 높은 것으로 주장하고 있다. 세계 수력발전시장은 2035년까지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722GW의 개발이 예상되는 거대시장이다. 우리나라는 이미 10여 건의 해외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 자료가 소개하고 있는 퇴적물 재활용 기술을 포함한 친환경기술을 병행하면 수출경쟁력이 더 높아질 것으로 생각된다.
- 저자
- Yung-Lung Cheng, Hui-Ming Wee, Ping-Shun Chen, Yu-Yu Kuo, Guang-Jin Chen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에너지
- 연도
- 2014
- 권(호)
- 36()
- 잡지명
- Renewable and Sustainable Energy Reviews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에너지
- 페이지
- 212~219
- 분석자
- 김*철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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