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보조전원 서비스 현황과 주요 과제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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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의 전원에너지는 석탄발전이 70% 가까이 담당하고 있어 CO2 및 환경오염물질의 배출문제가 심각하다. 따라서 중국 정부는 발전 분야를 청정에너지로 전환하는 정책을 실시하고 있고 수력발전, 풍력발전, 태양광발전 등의 재생에너지와 원자력을 대대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 한편, 중국은 국토가 넓고 동서부의 경제적 격차가 크다. 균형적인 지역 개발을 위해서는 서부와 농촌지역에 대한 전력 공급이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중국은 전국을 6개 지역으로 나누어 지역별 특성에 맞게 전력망을 구축하고 있고 초고압 송전망의 도입도 시작하였다.
○ 중국은 청정전력(수력발전, 풍력발전 등)의 개발을 통해 전력 부족을 해소하고 있지만 기후와 계절에 따른 발전 변동성이 높아 전력망의 불안정성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송전요건이 까다로운 초고압송전을 도입하는 등 송전망이 복잡해지고 있는 점도 전력망 안정성을 해치고 있다.
○ 전력망의 안정성과 전력품질 보장은 예비전력 즉, 보조전원 서비스를 통해 이루어진다. 중국의 보조전원 서비스 수요는 급증하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전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충분한 예비전력을 갖추기 어려운 실정이며 이점이 중국 전력시스템의 중요한 해결과제가 되고 있다.
○ 이 자료는 중국이 전력시스템의 효율 개선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발전 분야에만 경쟁을 도입하고 보조전원 서비스는 행정적인 강제조치에 의존하고 있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전력망 안정성과 전력품질 제고를 위해서는 보조전원 서비스시장의 확대와 규제 완화를 통한 시장 중심적 체제를 구축할 필요가 있음을 주장하고 있다.
○ 우리나라는 2017년에 발전설비가 1억 kW를 넘어설 전망이다. 적정 전력 예비율은 약 15% 수준이지만 실제로는 5% 내외의 예비력이 수년간 지속되고 있어 큰 문제가 되고 있다. 결과적으로 2011년에는 9.15 대정전이 발생하였고 2013년에는 원전비리 등으로 운전 중지되는 원전이 많아 심각한 전력 불안을 겪었다. 전력망의 안정과 전력품질 제고를 위해 전력 예비율을 높일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이 요구된다.
- 저자
- Zeng Ming, LiuXimei, Peng Lilin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에너지
- 연도
- 2014
- 권(호)
- 36()
- 잡지명
- Renewable and Sustainable Energy Reviews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에너지
- 페이지
- 83~90
- 분석자
- 김*철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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