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용 전기기기의 전력 소비현황 및 온실가스 감축 필요성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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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연합 27개 회원국의 주택 분야 최종에너지 소비추세(2004-2007)를 분석한 결과(Atanasiu 등, 2010)에 의하면 2001-2020년 기간 동안 주택의 평균 에너지 소비량은 연평균 2%씩 지속적으로 증가해왔고 앞으로도 증가를 계속할 것으로 분석되었다.
○ 국제에너지기구(IEA)의 분석(2000-2030년)에 의하면 세계 최종에너지 수요의 약 38%를 주택 분야가 차지하고 있으며 주택 분야 최종에너지 소비량은 2000년에 11.5EJ(=10E+18Joule 단위)에서 2010년에는 16.5EJ로 급증하였고 2030년까지는 23EJ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앞으로 주택에서의 에너지 수요 증가는 선진국보다는 개발도상국이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선진국은 냉난방, 전기, 취사 등의 주택용 에너지 수요가 분야별로 포화상태이거나 포화상태에 가까워지고 있는 반면에 개발도상국은 인구 증가, 도시화, 소득 증가 등의 이유로 주택용 에너지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 주택용 최종에너지 중 전력은 전기기기의 대형화, 휴대폰 등 새로운 전자/전기기기의 보급 등으로 인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모두에서 증가추세에 있다. IEA에 의하면 주택의 전력 수요는 2000년의 5EJ에서 2030년에는 10.5EJ로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도시화와 삶의 질 향상이 진행되고 있는 개발도상국에서는 그 증가추세가 훨씬 높기 때문에 이를 고려한 세계 및 각국의 에너지정책이 필요하다.
○ 에너지경제연구원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연간 최종에너지 소비량은 2012년 208.1백만 toe(=석유 환산 톤), 2013년 201.6백만 toe이고 2014년에는 215.6백만 toe가 예상되어 완만한 증가세에 있다. 이를 산업과 수송 및 가정/상업/공공의 3개 부문으로 구분하면 가정/상업/공공은 2012년 42.7백만 toe(약 20.5%), 42.5백만 toe, 2014년 예상 42.3백만 toe로 완만한 감소세에 있다. 우리나라는 최종에너지 수요 중 주택 분야의 비율이 20% 이하 수준이지만 전력의 경우는 해마다 공급 부족을 우려해야 할 정도로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주택용 전기기기의 에너지효율 개선과 재생에너지 등으로의 전원에너지 다양화가 절실히 요망되고 있다.
- 저자
- Luisa F.Cabeza, Diana Urge-Vorsatz, Michael A. McNeil, Camila Barreneche, Susana Serrano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에너지
- 연도
- 2014
- 권(호)
- 36()
- 잡지명
- Renewable and Sustainable Energy Reviews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에너지
- 페이지
- 188~193
- 분석자
- 김*철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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