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연료전지 시스템의 보급 확대를 위한 노력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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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생활의 모든 부문에서는 전기가 사용되고 있고 또한 전력의 소비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실로 전기가 없이는 단 하루도 생활을 유지할 수 없고 전기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이러한 중요한 에너지원이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공급이 끊긴다면 사회적으로 큰 혼란에 빠질 수밖에 없다. 특히 자연재해로 인해 전기가 차단될 경우를 생각할 때 이런 위기에 대비하여 자가발전 또는 대용 축전지 준비 등이 필요할 것이다.
○ 본고에서는 지난 2011년 3월에 있었던 동일본 대지진의 여파로 일본 사회의 기반시설이 붕괴되고 전기시설의 파괴 및 이로 인한 상수도의 공급마저 끊기는 최악의 재난에 대비하여 가정용 전원공급 시스템인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을 비치하는 등 재앙에 대비한 에너지 자체 공급 방법의 하나로 채택된 가정용 연료전지 시스템의 보급 확대를 위한 노력에 대하여 소개하고 있다.
○ 지진이 잦은 일본에서는 일상적으로 지진대피 훈련도 자주 하고 있으며 건물의 내진설계 등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으나, 우리나라의 경우 이러한 사태를 먼 나라의 일처럼 치부하는 경향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우리나라 서해에서도 잦은 지진이 감지되고 있고 환태평양 화산대에 속한 한국도 지진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나라로 인식되고 있다. 평온할 때 재앙에 대비하는 준비된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이다.
○ 최근 한국의 세월호와 같은 대형 선박사고를 제외하더라도 육상 및 해상에서 대형사고가 수시로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대책이 수립되지만 사후관리가 안 되고 있고, 관련 전문인력 관리도 되지 않고 있는 형편이다. 터널 차량사고가 났을 때 소화기와 비상 전등을 곳곳에 비치하였지만 노후화되고 배터리가 방전되어 사용하지 못하며, 지하철역마다 비상 사다리를 갖추었으나 사용실적이 거의 없어 애물단지로 변해가고 있다. 급조된 임기응변식 대안으로는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이다. 전반적인 시스템적 재정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 저자
- OGAWA Masahiro, YABUKI Masanori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정보통신
- 연도
- 2014
- 권(호)
- 69(5)
- 잡지명
- 東芝レビュ-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정보통신
- 페이지
- 53~57
- 분석자
- 홍*철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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