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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병: 뇌 발생과 기능 이상에서 미세아교세포의 역할

전문가 제언

알츠하이머병은 퇴행성 신경질환으로 치매 중에서 가장 흔한 형태로서, 이 병은 치료가 안 되며 악화가 진행되면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된다. 이는 주로 65세 이상의 연령층에서 나타난다. 평균적으로 보면 진단 후 기대여명은 대략 7년이고, 3% 이하의 환자들만이 진단 후 14년 이상을 살 수 있다. 2006년 현재로 전 세계적으로 약 2천7백만 명이 이 병을 가지고 있다. 노인 인구의 증가로 2050년에는 세계적으로 81명에 한 사람 꼴로 이 병에 걸릴 것으로 추산된다.

우리의 신경계통이 발생하면서 필요한 신경세포 간의 연결이 너무 과다하게 책정되어, 초기 신경계통은 ‘잉여-연결’의 특징을 가진다. 그러나 이는 세포자멸로 정리된다. 미세아교세포는 뇌와 척수에 상주하는 포식세포로서 중추신경계 면역반응의 중추적 역할을 한다. 미세아교세포는 사이토카인과 기타 케모카인을 분비하여 포식 작용과 세포독성 메커니즘으로 외부침입자, 자멸세포 파편 등을 처치한다.

미세아교세포는 아밀로이드 전구 단백질(APP)을 합성한다. 아밀로이드를 뇌에 주사하면 미세아교세포가 활성화되고 뉴런의 수가 감소한다. 정상 노화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신경세포 손상은 미세아교세포를 활성화한다. 미세아교세포의 이와 같은 만성, 노화 연관 활성화는 알츠하이머병의 위험도를 증가시킨다.

 

이 리뷰에서는 뇌 발생 초기에 일어나는 미세아교세포에 의한 잉여 신경세포 연결 처치의 메커니즘이, 노년기에 다시 나타나 알츠하이머병 같은 퇴행성 신경질환을 일으킨다는 점을 강조하고 이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것이 이런 난치병 치료에 근본적 토대를 제공한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국내 여러 의과대학의 연구팀들이 알츠하이머병 등의 퇴행성 신경질환과 뇌의 면역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 그중 울산의대 황온유 연구팀은 알츠하이머병에서 미세아교세포의 역할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저자
Zabel, M, K, Kirsch, W, M,
자료유형
학술정보
원문언어
영어
기업산업분류
바이오
연도
2013
권(호)
12()
잡지명
Ageing Research Reviews
과학기술
표준분류
바이오
페이지
749~756
분석자
강*구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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