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복제로 스페인의 멸종 야생염소 복원이 가능한가?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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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피레네 아이벡스(야생염소)는 2000년 1월에 두개골 골절로 사망한 Celia라는 이름의 암컷이다. 스페인 연구팀은 Celia가 죽기 전에 클론(clone) 세포를 취하여 대리염소에 이식하였고 배아가 이식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초음파 검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배아가 확인된다면 세계 최초의 멸종 동물의 복원이 될 것이다.
몇몇 과학자들이 유사한 종 복원을 시도하고 있지만 그들은 박물관에 있는 고대 종의 DNA를 이용한 반면 스페인 연구팀은 Celia의 냉동 세포와 그리고 피레네 아이벡스와 가까우며 현재 생존해있는 대리모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한때 스페인 연구팀은 돈과 지원의 부족으로 해체되었지만 지금은 종 복원에 대한 관심과 개인 기부의 지원을 받아 이전 팀을 다시 조직하여 복제에 의해 멸종 피레네 아이벡스의 복원을 연구하고 있다. 피레네 아이벡스는 살아남은 두 종류의 스페인 아이벡스 아류 종보다 훨씬 더 크고 인상적인 동물이었다. 완벽하게 자신의 서식지에 적응하고 최악의 겨울 날씨에도 가파른 절벽을 용감하게 오를 수 있었다. 사냥꾼들이 피레네 아이벡스의 크고 굽은 뿔을 탐하여 결국 멸종의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그러나 복제양 Dolly의 탄생으로 스페인 연구팀도 멸종된 종도 복원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되었고 Celia가 죽기 전에 피부 조직을 취하여 냉동 저장하였다.
- 저자
- KAI KUPFERSCHMIDT
- 자료유형
- 연구단신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바이오
- 연도
- 2014
- 권(호)
- 344()
- 잡지명
- SCIENCE
- 과학기술
표준분류 - 바이오
- 페이지
- 137~138
- 분석자
- 유*진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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