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서 배우는 세라믹 프로세싱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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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 유망기술인 나노·고기능성 소재기술 분야에는 생체모방 기능형 소재·부품이 포함되어 있다. 이는 자연 생물체 및 생체물질의 기본구조, 원리 및 메커니즘을 모방(mimetics)하고 응용하여, 공학적으로 활용하는 자연모사기술(nature inspired technology)의 하나이다.
○ 자연모사공학은 생체모방공학(biomimetics)이라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으며, 이 외에 바이오닉스(bionics), biognosis, biomimicry, 바이오 창조공학(bionical creativity engineering) 등의 용어로 사용되고 있다. 생체모방공학이라는 합성어는 1950년대 미국의 공학자인 Otto Schmitt에 의해 처음으로 사용되었다. 자연에 존재하는 생물체는 수십억 년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 여러 환경에 적응하면서 진화해온 최적화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 자연모사공학의 분류는 대표적으로 Makt Arye의 5가지 영역 분류와 Jenine Benyus의 3가지 분류 방법이 있다. Makt Arye의 분류에는 ① 구조와 재료, ② 기구와 공정, ③ 행동과 제어, ④ 감각기관과 의사소통, ⑤ 세대 간의 모방이 있다. 이 문헌에서는 「자연에서 배우는 재료 프로세싱」의 최신 토픽과 산화주석, 산화아연 등의 나노재료의 합성과 응용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 이 분야는 미국, 일본, 영국, 독일 등에서 국가의 지원 하에 연구와 정책이 시행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등에서 자연모사 기술에 대한 통합적인 접근보다는 부처별 주관 사업으로 과제를 지원하고 있다. 과제로는 초발수 표면의 미세패턴 사출성형기술, 딱정벌레 날개 잠금장치를 모사한 나노구조 잠금장치, 홍합의 생체 특성을 모방한 초고강도 섬유 제조가 있다.
○ 그 외도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의 출연연과 서울대학교, KAIST, POSTECH 등의 대학에서도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향후 자연모사 기술에 대한 원천기술과 기술을 확보하고 실용화를 위해서는 전략적인 기술개발 체제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 또한 다른 학문분야와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
- 저자
- Yoshitake MASUDA, et al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재료
- 연도
- 2014
- 권(호)
- 49(5)
- 잡지명
- セラミックス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재료
- 페이지
- 356~360
- 분석자
- 김*환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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