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제조의 전망: 구조, 특성, 성능과의 관계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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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인구가 점차 증가하면서 개발도상국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음료수에 대한 문제이다. 음료수 부족을 극복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도전은 물을 어떻게 효과적이고 값싸게 처리하느냐 하는 데에 있다.
○ 정밀여과(microfiltration, MF), 한외여과(ultrafiltration, UF), 나노여과(nanofiltration, NF), 역삼투(reverse osmosis, RO), 막증발(membrane distillation, MD) 등 기공 크기가 다양한 분리막 방법이 물 처리에 사용되고 있다. 이 중에서 UF와 MF가 물 처리에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RO는 물의 탈염과 정제에 널리 사용된다. MD는 염수를 탈염하는 데 큰 효과를 보이고 있다.
○ 다양한 제조 기술에 따라 만들어진 막의 형태나 기본 물성 등은 이를 이용한 분리 성능에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 폴리머를 원료로 하는 막의 결정성, 기공 구조, 소수성/친수성, 막의 하전, 표면 거칠기와 같은 특성은 막의 성능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파라미터들이다.
○ 물 처리용 막 제조 분야에 괄목할만한 발전이 있었다. 그러나 아직도 파울링 방지, 높은 기계적 강도, 염소 침식에 대한 높은 내성, 투과도를 높이기 위한 막의 선택층의 두께를 얇게 만드는 이상적인 생산기술에 도전하는 일이 남아있다. 이를 위해서는 막의 기공-구조, 표면특성과 막 제조 방법 등이 막의 성능에 미치는 관계 등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를 통해 앞으로 폴리머 막의 발전과 공정 최적화 방법을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 분리막 제조방법 및 분리막의 구조와 특성에 대한 관계에 대한 연구는 우리나라도 해외선진국과 비교해 뒤떨어지지 않는 첨단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다. 분리막 실용화를 위해서도 수처리 분리막 공정 연구에 2006년 건설교통부 사업으로 6년 동안 1600억원 예산 규모로 해수 담수화플랜트 사업 등이 오래전부터 진행되어 오고 있다. 그러나 본고의 저자들의 제안처럼 앞으로 발전을 위해서는 전형적인 막 제조뿐만 아니라 새로운 막의 제조법 발전 또한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소재 및 제조법에 대한 연구가 지속되어야 할 것이다.
- 저자
- Boor Singh Lalia, Victor Kochkodan, Raed Hashaikeh, Nidal Hilal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화학·화공
- 연도
- 2013
- 권(호)
- 326()
- 잡지명
- Desalination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화학·화공
- 페이지
- 77~95
- 분석자
- 원*무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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