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스크린에 서식하는 세균과의 전쟁 - 유리에 이온교환 된 은의 물리, 화학적 항균거동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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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생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인해서 1990년대 후반부터 높은 살균효과를 가진 재료들에 대하여 많은 연구들이 있었다. 특히 광범위하게 적용할 수 있는 항균제로써 널리 알려진 은(silver)은 가정용 소독 스프레이, 공기와 표면살균을 위한 의료기기 항균코팅을 통해서 의료 및 소비재에 점점 더 많이 사용되고 있는 추세이다.
○ 근래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수많은 전자기기에 키보드를 사용하지 않고 화면에 나타난 문자나 특정위치에 사람의 손이나 물체가 닿으면 입출력 자료를 받을 수 있게 할 수 있는 터치스크린(touchscreen)의 사용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다. 터치스크린용 강화유리는 미국의 코닝, 일본의 아사히글라스, 독일의 쇼트가 세계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 터치스크린용 유리를 화학적으로 강화하기 위하여 유리 내부의 알칼리 이온을 다른 알칼리 이온으로 변환하는 이온교환 기술이 적용되어 왔다. 근년에 이 기술을 사용하여 유리표면 가까이에 있는 Na+와 같은 알칼리를 Ag+로 치환하여 항균기능을 갖도록 하는 기술이 개발된 바 있고 실용화를 위하여 Ag+의 생화학적 내지 장기적인 항균거동 등에 대하여 평가하고 있는 중이다.
○ 높은 살균효과를 가진 은 나노재료를 냉장고, 에어컨디셔너, 세탁기 등과 같은 가전제품에 적용하여 상품화하려는 시도가 미국, 일본, 독일, 한국 등에서 성공한 바 있다. 최근 휴대용 전자기기의 보편적 사용에 따른 위생과 건강에 주목하게 되었고 특히 터치스크린에 항균기능을 부여하기 위한 연구가 미국 및 일본을 중심으로 시작되었다.
○ 국내 휴대용 전자기기 기술은 높은 수준에 있지만 기본 기판유리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가공이나 화학강화를 국내에서 담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은의 항균성을 분석하고 이용하려는 연구 또는 유리를 화학적으로 강화하려는 연구들이 비교적 활발했던 것을 감안하면 이를 터치스크린 유리와 관련지어 기술을 개발하는 것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 저자
- C. Kosik Williams, N.F. Borrelli, W. Senaratne, Y. Wei, O. Petzold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화학·화공
- 연도
- 2014
- 권(호)
- 93(4)
- 잡지명
- American Ceramic Society Bulletin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화학·화공
- 페이지
- 20~24
- 분석자
- 정*생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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