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적 정화: 병원균과 오염물 제거를 위한 이산화티타늄의 광촉매 효과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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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촉매로 알려진 재료 중에 이산화티타늄은 효율이 높고 안정성이 높으며 저렴할 뿐 아니라 그 자체가 무독성 물질로서 폐기 시에도 2차 공해에 대한 염려가 없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1972년에 Honda- Fujishima 효과로 불리는 이산화티타늄의 광촉매반응이 발견된 이후로 공기정화, 오염물 분해, 친수기능, 수질정화, 탈취, 항균기능 등의 분야로 확대 발전하였다.
○ 광촉매용 이산화티탄 분말의 생산은 독일의 Degussa와 일본의 Ishihara 등이 선도하고 있으며, 용도에 따라 각기 다른 공정을 사용하여 아나타제+루틸의 혼합상 또는 100% 아나타제 상을 갖는 제품들을 생산하고 있다. 이산화티타늄 재료를 공기정화, 항균, 탈취, 자기세정 등에 적용하기 위한 기술 개발 활동은 일본과 미국이 가장 앞서 있다.
○ 밀폐된 공간은 실외보다 더 크게 오염될 수 있고, 누적된 실내 오염물질은 건강에 직접적으로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광촉매를 실내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광촉매 반응으로 인한 2차 독성 물질의 배출, 약한 UVA 또는 가시광선에서의 가용성, 장기간 사용에 따른 재료의 열화 등을 해결할 수 있는 기술들에 초점이 맞추어져서 개발되고 있다.
○ 국내는 2000년대 초반에 광촉매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한국광촉매협회를 설립하는 등 매우 활발한 활동이 예견되었으나, 현재는 시장의 확대가 어려워지면서 침체되어 있는 실정이다. 광촉매 고결정성 나노구조 이산화티타늄 생산기술을 개발하려는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제품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실용화하기에는 아직은 미진하다.
○ 몇 개의 벤처기업에서 적은 양이지만 공기정화필터나 벽지용 이산화티타늄 제품을 국내 시장에 공급하고 있지만, 분말의 크기, 형상 정도의 파라미터들만을 조절할 수 있는 수준이다. 다양화한 용도에 맞고 높은 성능을 갖춘 광촉매 이산화티타늄 재료의 개발과 함께 실내 환경에서 병원균이나 오염물을 효율적으로 제거하기 위한 광촉매 반응, 이에 따른 부수 효과들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도 필요하다.
- 저자
- K. Welch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화학·화공
- 연도
- 2014
- 권(호)
- 93(4)
- 잡지명
- American Ceramic Society Bulletin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화학·화공
- 페이지
- 25~30
- 분석자
- 정*생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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