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수생환경에 존재하는 의약품 및 개별 의료품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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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약품이란 사람 및 동물의 병이나 상처의 치료 또는 예방을 위하여 먹거나, 바르거나, 주사하는 일체의 물질을 말하며, 의료품은 질병뿐만 아니라 생활의 편리와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하여 사용하는 소독제, 살균제, 방향제 등을 포함하고 있다. 국내에서 의약품에 의한 환경오염의 문제는 축산용 항생제의 다량 사용과 의약물질의 사용과 폐기과정에서 분해되지 않는 의약품의 환경노출이 주된 요인으로 이들 물질은 환경을 통해 식물 및 동물에 치명적 위험을 가하기도 하지만, 먹이사슬을 통해 축적된 성분이 최종적으로 사람에게 노출된 위험성이 높다.
○ 국내에서는 2006년부터 국가차원의 환경 중 의약품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2007년도 수립된 "항생제 내성관리 종합대책"에 따라 국내 하천, 퇴적물 및 하수·축산폐수처리장 등 주요 배출원을 대상으로 항생제를 비롯한 의약물질 27종에 대하여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2008년도 조사결과에 의하면 다수의 항생제 등 의약물질이 미량이지만 환경에서 검출되었는데, 하천수에서 24종, 퇴적물은 13종, 하수·축산폐수처리장에서는 19종이 발견되었다.
○ 국내 지표수에서 검출된 의약품의 최고농도는 설파티아졸 11,627ng/L, 린코마이신 435ng/L, 티리메토프림 0.344ng/L 등이었으며, 이들 의약품의 평균 농도는 순서대로 285ng/L, 43ng/L, 17ng/L이었고, 나머지 의약품들의 농도는 수십 ng/L 수준으로 조사되었다. 퇴적물에 대한 조사결과는 시프로플록사신 51,670ng/L, 아세틸 살리실 산 26,346ng/L, 플로르페니콜 5ng/L 등으로 분석되었는데, 지표수 및 침전물 중의 농도는 대부분 외국에서의 조사결과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 정부에서도 환경과 의약품을 담당하고 있는 환경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간의 협력강화를 통해 오염물질의 관리체계를 일원화하고 융합연구를 통해 국민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도출하여야 한다. 또한 의약품의 오남용을 사전에 차단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폐의약품에 대해서는 별도의 수거 시스템을 운영하며, 의약품에 의한 환경오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홍보를 강화하여야 한다.
- 저자
- Qingwei Bu, Bin Wang, Jun Huang, Shubo Deng, Gang Yu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환경·건설
- 연도
- 2013
- 권(호)
- 262()
- 잡지명
- Journal of Hazardous Materials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환경·건설
- 페이지
- 189~211
- 분석자
- 황*중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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