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중수소 증식재 리튬산화물의 중수소 분포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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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공동연구로 개발되고 있는 국제열핵융합실험로(ITER: International Thermo-nuclear Experimental Reactor)는 핵융합로의 실현 가능성을 공학적으로 실증하기 위한 시험로이며 플라스마 제어와 장시간 연소를 통한 핵융합에너지의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ITER 사업에는 총 14조원이 투입되며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인도 등 6개국과 EU가 참여하고 있다.
○ 핵융합로 블랭킷(blanket)은 핵융합반응의 원료인 삼중수소를 생산하는 기능과 핵융합반응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회수하는 기능을 갖고 있으므로 블랭킷기술 개발은 핵융합로를 실현하기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현재 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핵융합로에서는 진공용기 외부에 설치되는 블랭킷에 리튬산화물을 장전하여 삼중수소를 생산하는 방식이 이용된다.
○ 핵융합 발전로의 실현을 위한 ITER의 후속사업으로 원형로인 DEMO 핵융합로의 건설이 추진되고 있으며 DEMO의 블랭킷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개발의 일환으로 ITER에는 TBM(Test Blanket Module)이 설치된다. 우리나라는 ITER-TBM으로 HCSB(He-cooled solid breeder) 개념과 HCML(He-cooled molten lithium) 개념을 제안하고 있는데 HCSB에서는 Li6SiO5, Li4SiO4, Li2TiO3 등이 삼중수소 증식재의 후보재료로 제시되고 있으므로 우리나라는 이와 관련된 연구를 수행해야 할 것이다.
○ 핵융합로의 개발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노심재료 개발연구가 필수적으로 수행되어야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플라스마 연구만 집중적으로 수행하고 재료개발연구는 거의 수행되지 않고 있다. 이에 비해 ITER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다른 나라에서는 재료개발에도 큰 비중을 두어 재료개발 연구와 플라스마 연구가 수레의 두 바퀴처럼 일체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따라서 플라스마 연구 일변도인 우리나라의 핵융합 연구추진체계를 핵융합 선진국의 경우를 벤치마킹하여 심도 있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 저자
- Elisabetta Carella, MariaGonzalez, RaquelGonzalez-Arrabal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에너지
- 연도
- 2013
- 권(호)
- 438()
- 잡지명
- Journal of Nuclear Materials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에너지
- 페이지
- 193~198
- 분석자
- 이*순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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