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피닝에 의한 이종재료 접합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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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들어 자동차, 항공기 등 각종 운송용 기계의 고강도화와 경량화를 목적으로 철강소재와 알루미늄합금이나 마그네슘합금 등 경량금속과의 이종금속 간 또는 금속과 수지, 금속과 세라믹과 같이 금속과 비금속 소재와의 고강도 접합부를 얻기 위한 용접접합법의 연구 개발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 이종소재 간 용접접합에서의 지향점은 열 영향과 열 변형이 없으면서도 신뢰성 있는 접합부를 고능률, 저가격으로 얻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러한 지향점에 가까운 접합법으로 최근 마찰교반용접법(FSW), 마찰교반점용접(FSSW), 초음파용접, 진공압연접합 등의 고상접합법이 개발되어 있다.
○ 숏피닝 접합법은 오래 전부터 금속부재의 피로수명 향상을 위한 표면처리 기술로 사용되어 온 숏피닝 가공을 이종재료의 접합에 응용한 새로운 접합기술이다. 이 접합법의 특징은 고상접합법으로서 열 영향과 열 변형이 없을 뿐 아니라 이종금속 간은 물론 금속/수지 또는 금속/세라믹과 같은 금속과 비금속 간 이종소재 접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 이 해설은 숏피닝에 의한 이종재료 용접법에 관한 연구 성과들을 소개한 내용으로 알루미늄합금 판에 원기둥상의 강재 핀(pin)의 접합, 순동 판에 원기둥상의 수지 핀의 접합 예를 제시하고 있으며 또한 박판 맞대기 접합 예로 980MPa급 고장력강재 박판과 A5052 알루미늄박판의 맞대기 접합, A1050 알루미늄박판과 Al2O3 세라믹 또는 폴리카보네이트 박판과의 맞대기 접합을 제시하고 있다.
○ 숏피닝을 이용한 이종재료 접합법은 국내에서는 매우 생소한 접합기술이다. 이 접합법은 판상의 기지재에 원기둥 상의 이종재료 핀이나 못(stud)을 심는 접합에 유리하며 박판의 맞대기 접합으로는 고장력강/알루미늄, 알루미늄/세라믹과 같이 변형저항의 차이가 큰 재료 간의 접합에 유리하여 금후 국내의 수송기기 산업에 이 기술의 적용이 기대되고 있다.
- 저자
- HARADA Yasunori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재료
- 연도
- 2014
- 권(호)
- 83(3)
- 잡지명
- 溶接學會誌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재료
- 페이지
- 189~194
- 분석자
- 김*식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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