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판의 저항점용접시 분류효과

전문가 제언

○ 접합하려는 용접모재에 압력을 가하고 전류를 흘려 두 모재의 접촉부에 발생되는 저항열을 이용하여 접합시키는 저항점용접 공정은 용접후 열에 의한 용접모재의 변형이나 잔류응력이 작고 가압에 의한 효과 때문에 용접부의 금속조직이 매우 양호하며 작업속도가 빠르고 대량생산에 적합하므로 일반산업체에서 박판(5mm 이하)의 용접공정 및 자동차 차체 용접공정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 기술이다.

 

○ 저항점용접은 용접전류, 전극가압력, 용접시간, 용접점과 용접점 사이의 간격 등의 용접공정 변수들, 그리고 분류(shunt current)와 같은 현상에 따라 용접부의 강도, 미세조직 등의 특성이 크게 변하므로 각 용접변수의 변화에 따른 용접품질을 제어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문에서 해설한 전극간의 주 용접전류 외에 용접점과 피용접물이 형성하는 병렬회로를 통해 흐르는 분류의 경우를 보면, 분류가 저항용접부의 품질에 미치는 효과는 박판재와 같이 2곳 이상의 용접점이 생성되는 저항점용접의 경우에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므로 자동차의 차체조립, 가전제품 등과 같이 저항점용접에 의한 대량 생산공정에서 분류에 의한 분류효과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조정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 최근 저항점용접은 동일한 재료뿐만 아니라 특성이 서로 다른 이종금속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이종금속 간의 접합성능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알루미늄 합금과 철강재료, 동, 마그네슘 합금과 같은 이종금속의 저항점용접에서 이종금속 접합부의 계면에서 생성되는 취약한 금속 간 합금물층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알루미 클래드 강판, 알루미 도금 강판, Al-Si 박, 은박과 같은 삽입재와 Ti-Mn 분말, Ti-Mn 분말과 같은 반응성 삽입재 등을 사용하는 새로운 저항용접기술이 제안되고 있는데, 이 경우 분류에 의한 분류효과를 고려하는 포괄적인 기술개발이 요청된다. 국내의 자동차 산업체, 용접기기 제조업체, 그리고 관련 학계와 연구계가 산학연 공동연구를 통해 자동차를 포함한 국산제품의 용접품질 확보, 용접성능이 뛰어난 국산 저항용접기기의 국내 보급 및 수출을 이루어야 할 것이다.

저자

Y. B. Li, B. Wang, Q. Shen, M. Lou, and H. Zhang

자료유형

학술정보

원문언어

영어

기업산업분류

재료

연도

2013

권(호)

92(8)

잡지명

Welding Journal

과학기술
표준분류

재료

페이지

231~238

분석자

김*태

분석물

• 강판의 저항점용접시 분류효과.pdf [269,016 by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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