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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에너지소비에 미치는 도시화 영향

전문가 제언

중국의 리커창 총리는 세계 경제전문가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7.5% 경제성장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이러한 자신감은 중국이 신형 도시화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데서 비롯됐다는 분석이다.

 

신형 도시화는 2020년까지 농민 1억 명을 도시민으로 만들어 내수경제를 활성화하려는 프로젝트인 것이다. 도시화는 중국 내수 진작의 핵심동력인 셈이다. 리 총리가 향후 수십 년간 중국의 성장잠재력은 도시화에 있다고 말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 나온 것이다.

 

국무원에 따르면 지난해 53.7%인 도시화율을 2020년까지 60%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로 농촌인구 약 1억 명이 도시로 편입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각 도시는 새로 유입된 인구를 위해 SOC를 확충하고 의료, 교육 등 공공서비스를 확대해야 하는 것이다. 연간 도시화율을 1%만 높여도 경제성장률이 1-1.5%가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후진타오 시절 도시화는 대도시에 초점을 맞췄으나 리 총리의 도시화개념은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서 중소도시와 낙후한 내륙도시를 키우는 게 목표다. 과거 10년 동안 대도시 인구는 2배 이상 늘었지만 중소도시인구는 전체인구의 27%에서 20%로 오히려 줄었고, 중국 연해지역의 도시화율은 86%에 이르지만 내륙지역은 40%에도 못 미치고 있다.

 

중국은 후커우(주민등록)가 없는 농민공(농촌출신 도시노동자) 문제의 해법도 도시화에서 찾으려고 한다. 학교, 병원에 갈 수 없는 농민공이 2억 3,400만 명에 이르므로 이들이 중소도시로 이주하면 곧바로 도시 후커우를 내줄 계획으로 있으나 문제는 이들이 중소도시보다 베이징이나 상하이에서 살기를 원하는 게 문제다.

 

중국보다 앞서 도시화를 이룬 한국은 중국의 대도시 재개발사업이나 중소신도시 건설과정에서 하나의 모델이 되고 있어 한국의 도시화 경험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는 것이다.

저자
Qiang Wang
자료유형
학술정보
원문언어
영어
기업산업분류
환경·건설
연도
2014
권(호)
65()
잡지명
Energy Policy
과학기술
표준분류
환경·건설
페이지
332~339
분석자
한*수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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