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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전달에 사용되는 군사용어들, 적절한가

전문가 제언

나노기술이 본격적으로 등장한 지도 어언 20여 년이 흘러갔다. 이 과정에서 과학자들은 나노기술이 21세기 제3의 기술혁명을 일으킬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을 내놓으면서, 각국 정부는 이 분야에 엄청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고, 따라서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우리나라도 나노기술을 지원하기 위해서 2002년에 ‘나노기술개발촉진법’을 제정하여 이를 바탕으로 이 분야 연구ㆍ개발에 막대한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는 실정이다. 당초 이 법에서 정한 우리나라 나노기술 발전목표는 10년 이내에 나노기술 5대 강국에 진입하고, 10여 개의 나노 분야의 기술을 실용화하는 것이었으나 실제로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특히 전자 산업 분야에서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는 top-down 방식의 한계를 벗어나서 앞으로는 bottom-up 방식으로 나노전자소자들을 조립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가졌으나, 이것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앞에 놓여 있는 많은 도전들을 먼저 극복해야만 이 기술의 실용화가 이루어질 것이다.

 

필자는 나노기술 분야 중 바이오의학 분야에서 가장 먼저 실용화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본다. 암과 같은 불치병을 치료하기 위한 약물전달 수단으로 나노입자들을 주로 이용하는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데, 과학자들을 이러한 입자들에 ‘스마트 마시일’, ‘마술탄약’ 등과 같은 군사기술 용어들을 원용하는 것이 유행이 되고 있다.

 

이 글은 Universite Paris 1의 Sacha Loeve 등이 현재 나노약물 전달 분야에서 군사적 무기체계를 연상시키는 용어들의 사용의 부당성을 지적하는 동시에 이에 대한 대안으로 나노입자와 인체의 생체환경 간의 상호작용을 고려한 용어들을 사용할 것을 제안한 에세이를 필자가 간단하게 요약한 글로서 상당한 설득력이 있다고 본다.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나노수류탄’이 개발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이 기회에 이러한 용어들을 순화해 보기를 권한다.

저자
Sacha Loeve, Bernadette Bensaude Vincenta, Florence Gazeau
자료유형
학술정보
원문언어
영어
기업산업분류
기초과학
연도
2013
권(호)
8()
잡지명
Nano Today
과학기술
표준분류
기초과학
페이지
560~565
분석자
이*웅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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