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성슬러지의 유변학적 특성분석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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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수처리기술은 크게 수처리 부문과 슬러지처리 부문으로 분류되고 있지만, 이 중의 활성슬러지는 수처리와 슬러지처리를 동시에 아우르는 부문을 점유하고 있다. 그리하여 활성슬러지 처리는 하수처리의 성능과 하수슬러지 처리의 성능을 결정하는 주요인이 되고 있으므로, 활성슬러지의 유체역학적 및 유변학적 특성 해석과 기술개발이 장래의 하수처리기술의 개발방향이 되고 있고, 현재의 하수처리 효율과 성능을 향상시키는 주된 연구방향이 되고 있다.
○ 무엇보다 먼저 활성 슬러지의 유체역학적 및 유변학적 변형의 특성을 측정하는 기법을 개발하게 되면, 활성슬러지의 유변학적 재현성이 진척되고 향상될 수 있으므로, 활성슬러지의 고효율적인 처리기술을 개발할 수 있게 된다. 그리하여 활성슬러지의 유변학적 모델링과 프로토콜의 개발에 세계적인 연구 노력이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활성슬러지의 유변학적 모델링이나 프로토콜 연구는 비-가시적인 결과를 가져오는 기초과학적인 특성을 갖고 있다.
○ 우리나라에서는 유변학적 모델링이나 프로토콜 개발과 같은 비-가시적인 기초과학적 연구보다는 활성슬러지의 유변학적 특성을 광학현미경과 전자현미경을 이용하여 규명하려는 가시적이고 구체적인 연구 방향으로 접근하고 있다. 한국물환경학회(2013년 7월)에서와 같이 활성슬러지의 유체역학적 내지 유변학적 거동에 대해 100배율의 광학현미경으로 실제적으로 관찰하고, 전자현미경으로 500배율 및 2,000배율로 확대시켜 관찰하여, 활성슬러지의 형성 메커니즘을 규명해 가고 있다.
○ 우리나라의 도시하수처리장과 산업폐수처리장의 활성슬러지에 대한 처리 설계 기술은 선진국과 마찬가지로 20세기의 교과서적 이론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어, 원천기술을 거의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이 환경과학기술 분야에서 원천기술을 확보할 수 있는 분야 자체가 거의 존재하지 않은 현실이지만, 활성슬러지의 유변학적 연구는 환경분야 원천기술 확보의 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으므로, 이와 같은 기초과학적 연구에 대한 국가적인 연구비 지원이 필요하고, 동시에 한국 환경과학자들의 부단한 연구 도전도 필요하다고 하겠다.
- 저자
- N. Ratkovich, W. Horn, F.P. Helmus, S. Rosenberger, W. Naessens, I. Nopens, T.R. Bentzen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환경·건설
- 연도
- 2013
- 권(호)
- 47()
- 잡지명
- Water Research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환경·건설
- 페이지
- 463~482
- 분석자
- 김*식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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