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전자소자의 발전과 실장·회로·응용기술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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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력전자소자는 전력의 제어 및 변환을 위한 반도체 전자소자이다. 변환은 주로 다이오드, 사이리스터, 트랜지스터 등의 반도체 스위칭 소자에 의해 수행된다. 전력변환 소자는 입출력 전력의 형태에 따라 교류-직류(정류기), 직류-교류(인버터), 직류-직류, 교류-교류 변환으로 구분할 수 있다. 신호 및 데이터의 전송 및 처리에 관련된 전자시스템과 달리 전력전자소자의 전력범위는 수십 와트에서 수백 와트이다. 산업용으로 가장 흔한 것은 유도전동기를 구동하는 가변속 구동소자로 전력범위는 수백 와트에서 수십 메가와트에 이른다.
○ 전력전자는 1902년에 수은 방전정류기의 개발에서 시작되었으며 1950년대에 반도체 전력소자가 개발되어 진공관을 대체하기 시작했다. 1956년에 제너럴일렉트릭이 SCR(Silicon Controlled Rectifier)을 도입하면서 전력전자의 응용범위를 크게 확장시켰다. 1960년대에 양극성 접합 트랜지스터의 스위칭속도가 고속 직류-직류 변환을 가능하게 하고 1976년에 전력 MOSFET가 상용화 되었으며 1982년에 IGBT(Insulated Gate Bipolar Transistor)가 도입되었다.
○ 본고에서는 정보통신기기, 가전기기, 산업기기, 자동차 등 각종 전기전자 제품에 들어가는 중요한 소자로서 재생가능 에너지를 이용한 발전의 도입, 지능형 공동체의 확산,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억제 등 사회 정세의 변화에 따라 높은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전력소자의 발전 과정, 발열 증가에 대한 소자의 냉각과 실장기술, 회로기술, 응용기술에 대해 검토한다.
○ 국내외 전력반도체 시장은 미국의 인피니온·TI·맥심, 일본의 미쓰비시·후지쯔, 유럽의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등 해외기업이 주도하고 있다. 세계 전력반도체 시장 규모는 2013년 300억 달러에서 2016년까지 350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그러나 국내기업의 비중은 1%에 미치지 못한다. 전력반도체를 새로운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산학연연계 연구체제를 구축하고 보다 적극적인 정부의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 저자
- MOCHIKAWA Hiroshi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전기·전자
- 연도
- 2014
- 권(호)
- 69(4)
- 잡지명
- 東芝レビュ-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전기·전자
- 페이지
- 2~7
- 분석자
- 송*택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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