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입자 백신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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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 의학에서 백신의 적용은 질병 예방뿐 아니라 암, 성인병 등의 치료까지 그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최근 생명공학 및 면역학 관련 기술의 발전으로 백신은 소단위 정제 수준으로 발전하고 안전성이 개선되었으나 상대적으로 면역원성이 약화되어 면역세포 활성화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효율적인 면역보조제 및 전달 수단이 요구되고 있다.
○ 나노입자는 생의학 분야에서 혁신을 불러일으켜 진단, 바이오센서, 분자 영상 분야에서는 물론 항암제 등 약물의 전달과 백신의 보조제로서 커다란 주목을 끌고 있으며 나노백신학이라는 용어까지 나오게 하였다. 백신에 나노입자의 이용은 최근 국제적으로 급증하고 있으며 많은 나노 크기의 입자 백신과 약물 전달체계가 허가되어 있다.
○ 미국을 주축으로 한 선진국들은 나노기술 분야는 물론 백신과 면역보조제, 전달체계 기술 분야에서 단연 강세이다. 블록버스터급 새로운 백신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다국적 제약사들도 나노의약품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면역보조제는 오랜 연구에도 불구하고 허가된 것은 세계적으로 알루미늄염, MF59 등 4종에 지나지 않고 탄소나노튜브 등과 같은 나노소재의 백신에 이용은 태동단계라 할 수 있다.
○ 국내의 경우 인플루엔자 관련 백신의 개발에 성공하는 등 백신 자체 개발을 위한 기반 기술은 어느 정도 구축되어 있다. 나노재료 자체에 대한 연구도 활발한 편이고 약물 전달체계에 관한 연구도 10여 년 전부터 연구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면역보조제 및 나노입자 백신과 관련된 연구와 특허 출원은 저조한 실태로 백신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꾀하기 위해서는 이 분야에 대한 연구 투자가 강화되어야 한다.
○ 조성, 크기, 형태 및 구조 성질이 다양한 수많은 나노입자 백신들이 인간용으로 허가되었고 수많은 백신 후보가 증가하고 있다. 나노입자는 확실히 항원 처리를 증진하는 전달 체계로서, 또는 면역을 활성화하거나 증대하는 면역자극 보조제로서 작용할 수 있다. 하지만 체내 나노입자의 체내 거동과 영향이 근본적으로 이해되고 독성 문제가 해결되어야 각종 나노입자를 함유한 백신의 합리적 설계가 가속화될 것이다.
- 저자
- Liang Zhao, Arjun Seth, Nani Wibowo, Chun-Xia Zhao, Neena Mitter, Chengzhong Yu, Anton P.J. Middelberg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바이오
- 연도
- 2014
- 권(호)
- 32()
- 잡지명
- Vaccine
- 과학기술
표준분류 - 바이오
- 페이지
- 327~337
- 분석자
- 차*희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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