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일혁명 배경에 대한 러시아의 에너지파워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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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는 막대한 에너지자원을 활용하여 국제사회에서 영향력을 회복하고 국가위상을 제고하기 위해서 과거 소련으로부터 독립한 독립국가연합의 탈러시아를 견제하기 위한 수단으로 원유 및 가스를 대외정책도구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러시아는 안정적인 경제성장과 국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국제무대에서의 입지를 공고히하기 위해서 2009년 11월에 “러시아 연방에너지 전략 2030”을 승인해 2030년까지 총 2조 8천억 달러의 투지계획을 세웠다.
○ 최근의 우크라이나 사태를 계기로 추진되는 미국, EU 등 서방세계의 러시아에 대한 경제제재는 서방의 주요 에너지기업들에게 엄청난 부메랑으로 돌아와 큰 피해를 줄 수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지적하고 있다. 러시아의 정유 및 가스 산업을 옥죄는 것이 가장 강력한 제재수단으로 부상하고 있지만 이미 서방의 주요 에너지기업이 상당한 투자를 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 미국과 EU의 러시아에 대한 경제제재는 핵심 산업인 에너지 분야가 될 공산이 큰데 이 분야는 사실상 러시아정부가 소유하고 있다. 에너지 분야는 러시아가 수출로 벌어드리는 돈의 2/3가량을 점하고 있고 이는 러시아 전체예산의 절반을 넘는 규모다.
○ 문제는 러시아의 에너지산업이 서방기업과 얽히고 있다는 점이다. 엑손모빌은 북해에서 탐사작업을 벌이고 있는가 하면 사할린지역의 가스시추사업에도 참여하고 있어서 셰일가스시추사업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P도 사정은 마찬가지로 Rosneft의 지분 19.6%를 보유하고 있고, 이탈리아 Eni, 노르웨이 Statoil, 네덜란드 Royal Dutch Shell, 프랑스 Total 등이 천연가스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 우리나라의 유라시아 프로젝트도 러시아의 천연가스와 깊은 관련이 있는 것처럼, 러시아가 에너지 분야에서 중국 중심축 전략에 속도를 내는 것도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미국과 EU의 제재에 대한 맞대응카드로 이해해야 할 것이다.
- 저자
- Elena Kropatcheva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환경·건설
- 연도
- 2014
- 권(호)
- 66()
- 잡지명
- Energy Polic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환경·건설
- 페이지
- 1~10
- 분석자
- 한*수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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