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물 중의 화학물질 안전성 평가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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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각국에서 먹는 물 중의 화학물질을 관리하고 있으나 화학물질의 규제치는 동물실험에서 나타난 독성에 근거하고 있다. 동물실험에서도 단일물질의 독성을 실험대상으로 하므로 화학물질이 복합적으로 존재할 때에는 물질상호 간에 간섭이 일어나 동물실험의 결과와는 다르게 독성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복합 화학물질의 간섭효과에 대하여 조사 평가할 필요가 있다.
○ 상수도 수자원에는 의약품 성분과 나노물질, 선크림과 같은 일상생활용품 성분이 유입되는데, 이러한 물질들은 현재 규제받고 있지 않으며 그 위험성도 평가되어 있지 않다. 일상생활에서 나노물질을 이용하는 제품으로는 자외선 차단용 선크림을 비롯한 화장품, 나노 은을 이용하는 항균성 의류 및 가전제품 등이 있다. 나노물질이 환경으로 유출되면 생태계에 살고 있는 생물체를 통하여 먹이사슬에 유입되고 결국은 사람의 체내에 축적될 수도 있다.
○ 미국의 경우를 보면 인구의 13%에 이르는 4,400만 명이 마시는 물에서 각종 의약품성분이 검출되었다. 2008년 3월 필라델피아에서 고지혈증, 천식, 간질치료제 등 56종의 약물이 수돗물에서 검출된 사실이 보고되었다. 이렇게 섭취하는 잔류약물들은 미량에 불과하지만 장기간에 걸쳐 마시게 되면 신경손상을 유발하고 항생제 내성을 유발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다.
○ 우리나라는 좁은 땅에 많은 인구가 살고 있고 이에 따라 단위 면적 당 소비하는 의약품의 양도 많아져 강물을 오염시킬 가능성이 높다. 2007년 2월의 국립환경과학원 조사에서 우리나라의 4대강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항생제가 검출된 바가 있다. 우리나라도 각종 의약품과 대사부산물이 수돗물 정수과정에서 처리되는 과정을 엄밀하게 조사 분석하고 수돗물의 고도처리과정과 같은 대책을 만들 필요가 있다.
- 저자
- Cristina M. Villanueva, Manolis Kogevinas, Sylvaine Cordier, Michael R. Templeton, Roel Vermeulen, John R. Nuckols, Mark J. Nieuwenhuijsen, Patrick Levallois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환경·건설
- 연도
- 2014
- 권(호)
- 122(3)
- 잡지명
- Environmental Health Perspective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환경·건설
- 페이지
- 213~221
- 분석자
- 길*철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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