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성 장질환에서 선천면역과 적응면역의 역할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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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체방어기구로서의 면역은 크게 선천면역(innate immunity)과 후천적으로 습득하는 적응면역(adaptive immunity)으로 구별된다. 선천면역은 계통분류학적으로 오래되어 곤충이나 식물에서도 관찰된다. 선천면역은 미생물에 대한 초기 면역반응에 작용할 뿐만 아니라 적응면역반응에도 간접적으로 작용한다. 선천면역계의 포식세포와 보체는 미생물에 노출되면 급속하게 활성화된다.
○ 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ses: IBD)은 소화관에 생기는 만성 염증으로 크론병(Crohn's disease: CD)과 궤양성 대장염(ulcerative colitis: UC)이 여기에 속하는 대표적인 질병이다. 아직 병인은 불분명하지만 증상과 경과 및 치료방법 등이 비슷한 염증성 질환으로 성인에서 약 1/250의 비율로 발생한다. UC는 대장의 점막에 발생하는 만성 염증으로 직장에서부터 시작하여 연속적으로 위쪽의 대장으로 진행된다. CD는 UC와 달리 염증이 장의 모든 부위를 침범하며 병변의 분포도 연속적이지 않고 산재하여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 IBD의 병인은 일반적으로 유전적 소인과 환경적 인자 등이 환자의 면역기능에 장애를 유발하여 만성적인 염증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IBD의 조직 손상에는 T 세포와 단핵구 및 대식세포, 수지상 세포와 같은 항원제시세포의 상호작용이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같은 이론은 CD와 UC에서 병변이 나타나는 대장 점막에 T 세포와 대식세포의 침습이 대량으로 축적되며 이들 세포의 기능을 억제하는 약물이 장관 조직 손상의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에 의해 뒷받침되고 있다.
○ IBD의 염증성 병변의 발생과 유지에는 적응면역이 주요 역할을 담당한다는 사실이 잘 알려져 있으며 지난 몇 십 년 동안 연구의 주제가 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의 면역학 및 유전학의 발전은 IBD에서 선천면역의 중요성을 명백하게 증명하고 있다. 상피세포, 수지상세포 및 T 세포에 의한 선천면역과 적응면역의 상호작용에 대한 연구는 IBD의 발생 기전과 치료 수단에 대한 새로운 지식을 제공할 것이다.
- 저자
- Alessandra Geremia, et al.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바이오
- 연도
- 2014
- 권(호)
- 13()
- 잡지명
- Autoimmunity Reviews
- 과학기술
표준분류 - 바이오
- 페이지
- 3~10
- 분석자
- 김*한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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