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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생유전과 질병에 대한 대사의 영향

전문가 제언: ○ 히스톤들과 DNA에 대한 화학적 변형들(히스톤 아세틸화, 히스톤 메틸화, DNA 메틸화 등)은 후생유전적 유전자 조절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후생유전적 유전자 조절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많은 효소들은 세포대사에 의해 만들어지는 공동기질들을 사용하므로 영양소, (물질)대사 그리고 유전자 조절 간에는 서로 긴밀한 연관성을 가진다. 이 리뷰는 후생유전 변형을 일으키는 기질 관련 효소들에 대한 것과 대사와 영양소들의 변화에 의한 변형된 후생유전이 각 종 질병들과 어떻게 연관되는 가에 대해 알아본 것이다.

○ 연구자는 actyl-CoA와 히스톤 아세틸화, NAD+와 탈아세틸화, DNA와 히스톤 메틸화, FAD와 히스톤 탈메틸화, 그리고 크렙스회로 효소들인 SDH, FH 및 IDH 돌연변이와 암, 영양소와 후생유전 및 질병의 연관 등에 대한 최근까지의 연구결과들을 살펴봄으로써, 영양소들을 포함한 환경 변화들이 어떻게 후생유전에 영향을 미치며, 후생유전 변화가 질병 유발에 어떻게 관여되는지에 대한 개념적 틀을 제공하고 있다.

○ 국내의 각 대학과 연구소, 제약회사들의 분자유전 및 분자생물 분야 연구자들 중 후생유전에 관한 연구 종사자들은 상당히 많고, 그들의 연구 수준도 국제적 수준이다. 지금까지는 후생 유전적 변이가 어떤 질병들과 연관되어 있는가에 초점을 맞추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본 리뷰에서 제시된 것처럼 후생유전을 일으키는 많은 효소들이 세포대사에 의해 만들어지는 공동기질들을 사용하고 영양소들을 포함한 환경 변화가 그에 영향을 미치므로 우리 연구자들도 이에 근거한 연구를 추진한다면 그에 근거한 관련 질병들의 예방 및 치료제 개발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저자: William G. Kaelin, Jr. and Steven L. McKnight
자료유형: 학술정보